본문 바로가기
사회

라인게임즈, 배영진 前 CSO 복귀...퇴사자 복귀 속내는?

특히 이번 복귀 시점이 라인야후 측이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거래와 맞물리면서, 단순 인력 보강을 넘어 그룹 내 게임 전략 재정비와 연결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회사는 카카오게임즈 인수와는...

라인게임즈, 배영진 前 CSO 복귀...퇴사자 복귀 속내는?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변경 직후 나온 복귀 인사

전략·투자통 재합류에 그룹 내 역할론 다시 부상

라인게임즈 BI (이미지=라인게임즈)/뉴스후플러스

라인게임즈가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다시 불러들이기로 하면서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 전 CSO는 넥스트플로어 시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라인게임즈 출범 이후 전략과 투자 기능을 맡았던 인물이다.

특히 이번 복귀 시점이 라인야후 측이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거래와 맞물리면서, 단순 인력 보강을 넘어 그룹 내 게임 전략 재정비와 연결된 것 아니냐는 해석

도 나온다. 다만 회사는 카카오게임즈 인수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 라인야후 체제 아래 다시 떠오른 전략통

배 전 CSO는 라인게임즈의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끌었던 핵심 전략 인사

로 꼽힌다. 과거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안다자산운용 투자 유치 과정에도 관여했고, 여러 게임사와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3년 회사를 떠난 뒤에는 넥써쓰와 테일벤처스 등에서 활동했는데, 최근 외부 직책을 정리한 뒤 다시 라인게임즈로 복귀

하게 됐다. 구체적인 직급과 보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단순 자문보다 전략 기능을 다시 맡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인사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라인게임즈의 현재 위치 때문

이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야후가 100% 보유한 Z중간글로벌의 자회사

다. 그리고

지난 3월 라인야후 측은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 기존 지분 매입에 참여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

했다.

라인야후 산하에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동시에 놓이는 구조가 만들어진 직후, 과거 라인게임즈의 투자·전략을 주도했던 인물이 복귀하는 그림이 나온 셈

이다.

물론 지금 단계에서 이를 곧바로 합병이나 대규모 지배구조 개편 신호로 읽기는 이르다.

라인게임즈는 배 전 CSO 영입이 회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며, 카카오게임즈 관련 소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이 완전히 무관하게 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라인야후 체제 아래 게임 자산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전략·재무 감각을 모두 갖춘 인물의 복귀는 자연스럽게 추가 해석을 부를 수밖에 없다.

이번 인사의 의미는 결국 배 전 CSO가 어떤 직책을 맡고 어떤 프로젝트를 직접 움직이느냐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