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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온시큐어, '보안 자동화'로 AI 위협 정면돌파 나선다

네이버 증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15일 보안주(정보)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정부가 사이버 안보를 국가 전략 과제로 격상하고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면서...

라온시큐어, '보안 자동화'로 AI 위협 정면돌파 나선다

네이버 증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15일 보안주(정보)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정부가 사이버 안보를 국가 전략 과제로 격상하고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면서 통합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아무도 믿지 않는 보안)' 체계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관련 소프트웨어와 인증 기술이 핵심 자산으로 부각된 점이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종목은 통합 보안 전문사인 드림시큐리티다.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30% 오른 273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차세대 보안 칩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씨티케이 역시 29.95% 오른 2만 2950원에 거래 중이다.

SGA솔루션즈와 양자암호 기반의 엑스게이트가 나란히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며 업종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생체인증 및 클라우드 보안 종목들의 기세도 매섭다. 라온시큐어가 상한가에 도달한 가운데, 망간 자료 전송 솔루션 강자인 한싹도 29.85% 오른 6090원에 거래 중이다.

보안 산업을 개척해 온 라온시큐어가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강점은 생체인증 기반의 다중인증(MFA)과 통합 계정·권한 관리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과 신원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보안 컨설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민간과 공공 부문의 디지털 방어망을 견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고도화되는 AI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 기술을 보안 관제와 탐지 분야에 접목해 방어 체계를 자동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 보안의 라닉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고, 핀테크 보안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톤 역시 28.72%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네트워크 보안 및 접근 제어 분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네시온과 지니언스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 및 통합 인증 전문사인 이니텍과 보안 솔루션의 한컴위드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데이터 보안과 가시성 확보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센피엔에스와 디지캡이 상승 거래 중이다.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의 샌즈랩과 통합 보안 관제의 이글루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서 보안 및 가상화 보안 부문 역시 견고하다. 파수와 모니터랩이 상승 중이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파이오링크와 API 보안의 인스피언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보보호 컨설팅의 싸이버원과 보안 플랫폼의 시큐브 역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준다.

중소형 보안주들의 동반 약진도 돋보인다. 소프트캠프와 한국정보인증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차량 보안 전문 아우토크립트와 DB 보안의 케이사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업종 내 다양한 보안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모코엠시스, 한국전자인증,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상승 중이며, 웹 보안 전문 플랜티넷도 강세다. 네트워크 보안의 수산아이앤티, 다크웹 추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투더블유, 네트워크 솔루션의 오픈베이스 역시 우상향 흐름이다.

플랫폼 기반 보안주들도 힘을 내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과 코닉오토메이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랩과 취약점 분석의 에스에스알도 상승 중이다. 또한 포털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스트소프트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가비아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장비 및 특수 보안 분야도 훈풍이 불고 있다. 윈스테크넷, 페스카로, 핀텔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아울러 다우데이타, 나노씨엠에스, 비트플래닛 역시 상승 대열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재 보안 기술을 보유한 나노실리칸첨단소재 또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이 전무한 티사이언티픽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다만 업종 전반의 폭발적인 상승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개별 수급 이슈나 차익 실현 영향으로 하락 거래 중이다. 물리 보안의 대장주인 에스원이 하락세이며, 정보 보호 장비의 벨로크도 내림세다. 또한 파라택시스이더리움과 네트워크 통합 전문사인 에스넷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업종 전체의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순환매 장세에 따른 상대적 소외 현상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의 규모가 커지고 국가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AI 기술이 보안의 위협인 동시에 방어의 핵심 수단이 된 만큼, AI 기반의 자동화 보안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의 실적 점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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