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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인은 누구에게 욕했을까' 욕설 파문으로 시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원태인이 패전보다 더 뼈아픈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원태인은 어제 열린 엘지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4회 집중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도마 위에 오른건 패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0대 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엘지 이영빈의 내야 땅볼로 추가 실점을 한 가운데 원태인은 2루수 류지혁을 바라보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중계 방송상 욕설로 보이는 입모양이 뚜렷했고, 류지혁은 이를 보며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태인이 누구를 향해 불만을 제기했는지를 두고 경기 후 야구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말한 류지혁은 원태인보다 6살이 많은 선배입니다.
홈을 파고든 엘지 천성호를 향해 불만을 제기했다 하더라도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
경기 후 원태인은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엘지 선수단으로 다가가 주장 박해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포수 강민호는 경기 후 "엘지 3루 베이스 코치의 모션이 커서 집중이 되지 않는 부분을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나온 모습이었다"며 "저희 삼성 라이온즈에는 버릇없는 후배는 단 한명도 없다"고 구단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민호의 해명대로였다고 해도 대선배인 엘지 정수성 코치에게 욕설을 한 격이 됩니다.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원태인은 아직까지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 10여분 뛴 박지성, 추억은 풀타임
박지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와 K리그 수원삼성의 전설들이 한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올드 트래퍼드를 누비던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을 중심으로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등 2010년을 전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뭉쳤습니다.
이에 맞선 수원삼성 레전드 팀도 서정원, 이운재, 고종수 등을 소환해 그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
평균 연령 마흔을 훌쩍 넘긴 선수들의 몸놀림은 예전 같지 않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열정도, 관중들의 응원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특히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위해 무릎 시술까지 받은 상황.
후반 38분 마침내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그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빅버드를 가득 채웠고, 박지성은 경기장을 찾은 3만8천여 팬들에게 화답하듯 10여분간 온 힘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박지성은 경기 후 "내가 경기장에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통하지 않은 '빨간 바지의 마법'….김세영 아쉬운 준우승
김세영의 빨간 바지의 마법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세영이 연장 승부 끝에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2타차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은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임진희와 해나 그린에 동타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김세영은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버디를 잡은 해나 그린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임진희는 김세영과 나란히 공동 준우승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습니다.
윤이나도 지난해 LPGA 데뷔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윤이나는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유해란도 15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하면서 4명의 한국 선수가 '톱5'에 포진, 나흘 뒤 치러질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전망을 밝혔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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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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