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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딥엘, 실시간 AI 음성 통역 서비스 새로 시작

인공지능(AI)으로 자동번역을 제공하는 독일 신생기업(스타트업) 딥엘은 1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전시공간에서... 2017년 야렉 쿠틸로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독일에서 창업한 딥엘은 AI를 이용해 다양한 언어를...

딥엘, 실시간 AI 음성 통역 서비스 새로 시작

개인 서비스도 상반기 중 예정

인공지능(AI)으로 자동번역을 제공하는 독일 신생기업(스타트업) 딥엘은 1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전시공간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실시간 음성 통역 서비스 '보이스 투 보이스'를 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곤잘로 가이올라스 딥엘 제품총괄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영상회의에서 각자 원하는 언어로 말해도 상대방이 자국어로 들을 수 있다"며 "30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곤잘로 가이올라스 딥엘 제품총괄이 1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전시회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해 새로 시작하는 실시간 AI 음성 통역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딥엘 제공

실시간 음성 통역 서비스는 유료 이용 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조만간 개인에게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 중 앱 갱신(업데이트)을 통해 개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 갱신 뒤 새로 나타나는 음성 통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통역을 원하는 두 가지 언어를 선택한 뒤 말하면 잠시 후 상대방 언어로 바뀌어 전달된다. 상대방 언어도 마찬가지로 자동 통역된다. 따라서 여행지 등에서 통역이 없어도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만 앱에서는 짧은 시차를 두고 통역이 이뤄지는 만큼 잠시 기다려야 한다.

특히 이 기능은 '줌', '팀즈' 등 다양한 기업용 다자간 영상회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따라서 여럿이 참여해 다국어를 사용하는 다자간 회의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가이올라스 제품총괄은 "이 기능을 사용하면 더 이상 회의 참가자들이 침묵하거나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국적 인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7일부터 번역 용어집을 음성 통역 기능에 통합해 전문 용어와 제품명 등도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번역 지원 언어도 우리말 포함 24개에서 이달 말부터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노르웨이어, 히브리어 등을 추가해 40개로 늘린다.

2017년 야렉 쿠틸로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독일에서 창업한 딥엘은 AI를 이용해 다양한 언어를 자동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20만개 이상의 기업이 문서 번역 등에 딥엘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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