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가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와 DX 기반 크리에이터 및 셀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운대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급격한 디지털 전환(DX) 흐름 속에서 지역 대학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아우르는 미디어 커머스 거점으로 거듭나며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들의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와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입체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가동했다.
최근 지방 대학들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 비즈니스와 결합하는 ‘앵커(ANCHOR)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청운대는 이러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홍성DX미디어센터를 거점 삼아 미디어 제작 기술과 커머스 실무를 결합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설계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홍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푸드테크 산업 연계 SNS 마케팅과 브랜드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학의 교육 기능이 지역 산업의 마케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비즈니스 모델로 구성된다. 대학의 첨단 미디어 장비와 협회의 실무 노하우를 접목해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및 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김봉덕 청운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콘텐츠 기획 및 유통 실무에 있음을 강조하며,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운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브랜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문화 및 유학생 인적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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