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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가 17일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로의 채택 확산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차세대 기기에 OLED 패널 탑재를 공식화하고, 국내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하면서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고해상도와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고부가 가치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공급망 내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업종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LED 테마의 상승을 주도하는 선두 주자는 디바이스다. 독보적인 공정 장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디바이스는 이날 오후 3시13분 현재 16.01% 오른 3만 69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디바이스가 차세대 식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양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바이스는 정밀 세정과 검사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중견 기업이다.
디바이스의 주력 포트폴리오는 OLED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와 광학 검사 장비, 그리고 반도체 웨이퍼용 FOUP(웨이퍼 이송 박스) 오염 제거 장비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웨이퍼의 청정도를 유지하는 오염 제거 기술은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핵심 장비를 공급하며 탄탄한 실적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 중 최고 수준의 평탄 식각이 가능한 신규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적 정점을 찍었다. 이미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와 엄격한 성능 평가를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양산기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디바이스가 초정밀 식각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의 필수 파트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어 파인텍이 13.56% 오른 1223원에 거래 중이며, 엘오티베큠 역시 11.73% 오른 1만 581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브이엠과 티에스이는 검사 및 핵심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프로이천과 덕산테코피아, 피엔에치테크 또한 강력한 매수세 속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와 예선테크, 엘디티 역시 패널 보호 필럼 및 구동 칩 분야의 성장이 조명되며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천보와 LG디스플레이, PI첨단소재도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컴포넌트와 한솔아이원스, 솔루스첨단소재는 수급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핌스와 넥사다이내믹스, 티로보틱스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엔에스테크와 우리넷, 브이원텍, 야스도 나란히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한켐과 그린광학, 아이씨디, 제이엠티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X세미콘과 상아프론테크, 미래컴퍼니, 나래나노텍 역시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한솔케미칼과 나노신소재, 로보스타, 아바코, 포인트엔지니어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티, 신도기연, LG화학, 덕산네오룩스 역시 상승 중이다.
뉴파워프라즈마와 와이엠씨, 피엔티엠에스, 탑런토탈솔루션, 영우디에스피, DMS 또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컴퓨터와 AP시스템, 탑엔지니어링은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고점 부담과 경기 민감주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다. 인베니아와 원익IPS는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삼성전자와 에스에프에이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원익머트리얼즈와 선익시스템, HB솔루션도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스텍, APS, 비아트론, 이엘피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HB테크놀러지와 나인테크, 램테크놀러지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동아엘텍과 에스켐, 힘스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베셀과 킵스파마, 톱텍, 와이투솔루션, LG전자도 하락 중이다. 특히 풍원정밀은 2.29% 내린 1만 1110원에 거래 중이며, 주성엔지니어링은 2.63% 내린 7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필옵틱스와 웰킵스하이텍, 예스티, 이엠앤아이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전방 산업의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OLED 업종에 대해 기술 표준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전문 애널리스트는 "태블릿과 PC 시장으로의 OLED 침투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테마 편입보다는 8.6세대 투자 수혜 여부와 글로벌 고객사 내 점유율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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