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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류 국가도시공원 유치전 ‘속도’…“기후위기 대응 공원으로”

대구시가 두류공원의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유치전에 속도를 냅니다.

두류 국가도시공원 유치전 ‘속도’…“기후위기 대응 공원으로”

[앵커]

대구시가 두류공원의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유치전에 속도를 냅니다.

내년 정부 지정을 앞두고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시는 '기후위기 대응 공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천만 명 이상 찾는 대구 두류공원.

도심 한가운데 펼쳐진 넓은 녹지와 체육·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구의 대표 공원입니다.

하지만 161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면적 탓에 시설 개선과 관리에는 적지 않은 재정이 들어갑니다.

대구시가 안정적인 국가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년여 전부터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해 온 이유입니다.

지난해 기본 용역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유치전을 앞두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합니다.

학계, 경제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추진단을 출범해 공원 조성과 사후 관리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봉/시민참여 추진단장/계명대 교수 : "두류공원은 이미 조성돼서 50년 동안 대구시에서 공원으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공원의 역할을 조금만 더 현시대 상황에 맞춰서 바꾼다면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원으로…."]

대구시는 '기후위기 대응 공원'을 앞세워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기후변화 연구센터와 전망대 등 도심 녹색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 텃밭 같은 시민 참여 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놓고 부산과 인천, 광주 등 전국 10여 개 자치단체가 경쟁에 나선 상황.

민관이 협력해 두류 국가도시공원의 청사진을 어떻게 구체화하느냐가 내년 정부 지정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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