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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국대 WISE캠퍼스, AI 교육 거점 부상…국비 최대 6억 확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교육의 국가적 거점으로 낙점됐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전공 분야와 AI를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대학의 교육 혁신 모델을...

동국대 WISE캠퍼스, AI 교육 거점 부상…국비 최대 6억 확보

대교협 AI 교육과정 사업 선정…전교생 AI 역량 강화 추진

모듈형 융합 교육 도입…지역과 공유하는 ‘AI 허브’ 구축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동국대학교 WISE 조형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교육의 국가적 거점으로 낙점됐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전공 분야와 AI를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대학의 교육 혁신 모델을 새롭게 쓰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 상황 속에서 특성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이목을 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교육 전반에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이식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책이다.

학교 측은 우선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 사업비로 3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차년도 사업비까지 포함해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총장 직속 기구인 ‘AI 기본교육사업단’을 즉각 신설하고, 단순 교양 과목을 넘어 ‘교양-소단위전공-전공’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모듈형 Human-AI 교육 표준 모델’이다. 이는 인문, 사회, 예술 등 비이공계 학생들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커리큘럼이다.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심화까지 필요한 AI 역량을 마치 부품(모듈)을 조립하듯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다.

대학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인다. AI를 수업 설계와 운영에 도입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가동해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된 교육 성과는 K-MOOC(온라인 공개강좌)와 학점 교류를 통해 타 대학 및 지역 사회로 개방된다. 이는 대학의 지적 자산을 지역과 공유하며 ‘지산학(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종임 교육혁신처장은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전공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AI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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