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 재벌가 며느리의 화려한 일상과는 결이 다른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신주아는 25일 자신의 SNS에 “근황. 오랜만이네요. 아름다운 온기를 담고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주아는 커다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도회적인 분위기를 드러냈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흰색 시스루 커버업을 입었다. 블랙 드레스에 와인잔을 든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사진과 함께 남긴 문장은 묵직했다. 신주아는 “어떤 시간에도 낭만과 꿈을 잃지 말자”고 적었다.
이어 “인생은 어리석은 날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그런 날들에도 남는 것이 있고 보람이 있게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또 “결핍의 축복이다. 나쁜 일, 힘든 일이 있기에 좋은 일, 성취도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남편은 태국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페인트 회사의 최고경영자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의 만남도 공개했다. 그는 태국 여행 중 초등학교 동창의 남편 후배였던 현재의 남편과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신주아는 당시 “눈을 떠보니 결혼해 있고 태국에 살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했다. 신주아는 자신을 털털하고 쿨한 성격으로, 남편을 선비 스타일로 표현했다.
남편이 레스토랑에서 치킨을 손으로 먹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랐지만, 오히려 그런 털털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결혼 후 해외 생활로 연기 공백기도 겪었다.
신주아는 지난해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해외에 살다 보니 연기에 목마름이 있었다”며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작품 속 애정 장면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일이니까 이해한다. 하지만 시청은 따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결혼은 환상과 환장의 세계”라는 솔직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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