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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지사-전주시장 초미 관심··· 정가 긴장 고조

피지컬 AI까지 무엇이든 서로 묻고 의견을 밝히고 포부와 구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전주시를 지방채 제로, 피지컬 AI 거점, 제3금융중심지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도지사-전주시장 초미 관심··· 정가 긴장 고조

# 6.3 지선, 민주당 후보 경선 본격

14개 시군중 10곳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10곳 36명 공개

2인 무주-장수-순창-고창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

3인 전주-익산-4인 경선 진안

부안, 본경선 1위후보 과반

못얻을시 1-2위후보 결선

6인상 군산-임실 예비경선시

권리당원 100% 투표 상위 4명

본경선 정읍-남원-김제-완주

내주 발표··· 도지사-전주시

3인··· 김관영, 현직프리미엄

이원택 '내란순응' 의혹 제기

안호영, 새만금반도체이슈몰이

우범기-조지훈-국주영은

결선투표 승부 가능성 제기

시민단체, 도지사 후보에

전북 2개비전-5대정책과제

제시 책임있는 정책 입장 요구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9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후보 경선과 관련한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도내 10개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자를 발표하면서 지역 정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 도내 14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방선거가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민주당 10곳 시장군수 경선참여자 발표, 군산 임실은 예비경선/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이 19일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심사를 발표하면서 도내 시군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도내 14개 기초단체 중 10곳의 경선후보자가 발표됐고 나머지 4곳은 다음 주초 확정될 예정이다.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운)가 도내 10개 기초단체의 경선후보자 36명을 공개하면서 후보 경선전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합동연설회 일정 등을 거쳐 치열한 경선을 치르게 된다.

19일 발표된 10개 지역의 지역별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호칭 생략, 가나다 순)

2인 경선은 4곳에서 치러진다. △무주=윤정훈, 황인홍 △장수=양성빈, 최훈식 △순창=임종철, 최영일 △고창=심덕섭, 조민규 후보자 등이다.

2인 경선은 권리당원 50%+안심번호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3인 경선 지역은 전주, 익산 등 두 곳이다.

전주는 국주영은, 우범기, 조지훈 등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익산도 심보균, 조용식, 최정호 등 3인 후보자 경선이다.

4인 경선은 2곳이다. △진안=동창옥, 이우규, 전춘성, 한수용 △부안=권익현, 김양원, 김정기, 박병래 후보자 등이다.

3인 이상 경선은 본경선에서 1위 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된다.

5인 이상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2곳으로 임실은 6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김병이, 김진명, 신대용, 성준후, 한득수, 한병락 후보자 등이다.

군산은 이날 발표된 지역 중 가장 많은 8인 경선이다. 강임준, 김영일, 김재준, 나종대, 박정희, 서동석, 진희완, 최관규 후보자가 경선을 치른다.

임실과 군산은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예비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이 중 상위 4명이 본경선에 오른다.

이번 심사에 대해 공관위는 사람 중심, 도덕성 검증, 클린 공천, 낙하산 공천 배제 등 4대 원칙을 중점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되지 않은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등 4곳 경선자들은 내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초미 관심 모아지는 도지사-전주시장 3인 경선, 1차? 결선?/

도내 핵심 선거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자치도지사와 전주시장 경선은 3인으로 치러진다. 이들 두 경선이 1차 본경선에서 끝날 지, 아니면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으로 갈 지가 관심사다.

김관영 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등 3인이 경쟁하는 도지사 경선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김관영 지사 측은 1차에서 과반을 넘긴다는 목표로 알려진다. 현직 프리미엄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실제 도 차원에서 해야 할 과제가 많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현대로템,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공항,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하계올림픽 유치 등의 현안 추진을 위해선 가능한 현직에서 활동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이원택 의원은 김 지사를 겨냥해 '내란 순응'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일에도 기자회견과 SNS를 통해 김 지사의 내란부화수행과 거짓말은 공방이 아니라 사실로 확정됐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애초 공방꺼리가 아닌 것을 김 지사는 몇  마디의 말로 도민을 속이고 애꿎은 공직자들을 방패막이 삼아서 공방꺼리로 몰아갔다"면서 "2024년12월4일 도지사 주재 회의내용을 브리핑하는 도민안전실장의 분명한 육성을 통해 진실공방에 불가역적인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은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한 검증의 결과"라며 "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는 정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정쟁을 넘어 서로의 정책을 당당하게 겨루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용인 새만금 반도체 이전 등 정책 이슈 제시에 힘을 쏟고 있다. 친명 그룹과 가깝다는 점이 안 의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자치도지사 경선은 1차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이 치러진다.

전주시는 경선 분위기 초반부터 정책 비판-대응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해 전주시의 최고 현안으로 떠오른 부채 문제부터 전주발전의 핵심으로 부상한 피지컬 AI까지 무엇이든 서로 묻고 의견을 밝히고 포부와 구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된 전주시 채무 1조원 주장에 대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 말 기준 전주시 지방채는 6,225억원이며 채무비율은 20.1%로 정부 재정주의 기준 25% 아래"라며 "전주시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226개 중 상위권의 도시"라고 반박했다.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전주시를 지방채 제로, 피지컬 AI 거점, 제3금융중심지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청년기업 100개 육성,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 등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에선 3인간 경선이 치러지는 전주시의 경우 1차 본경선보다는 결선투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래 위한 정책 경쟁" 펼쳐야,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문/

민선 9기 전북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을 이끌어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정책 경쟁의 장이 펼쳐져야 한다는 도민 목소리가 높다. 특히 도지사 선거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라는 점에서 정책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14개 기초단체장 선거와 광역, 기초의원 역시 누가 지역 발전 역량이 있는 지를 꼼꼼하게 비교 검증하는 자리가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부터 기초단체장 합동연설회 등을 지역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전북자치도지사 경선이다. 김관영 현 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등 3인간 경쟁의 승리자가 사실상 민선 9기 도지사에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북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후보자에 대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연대회의는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사)전북희망나눔재단,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지부, 시민행동21,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 익산참여연대,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YMCA, 전북YWCA협의회, 정읍동학시정감시단,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14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연대회의는 회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와 직결된 2개 비전과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하며, 도지사 후보자들의 책임 있는 정책 입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후보자들에게 2개 비전으로 △5극 3특 균형발전 시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 △에너지 전환 시대, 전북의 에너지 정책 전략 등을 질의했다.

또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5대 정책 제안으로 △도민 소통 강화(전북도 실국장 회의 실시간 공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전북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성평등 정책담당관 설치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거버넌스 구축 △새만금 공론화위원회 설치 등을 들었다.

연대회의는 "후보자들의 답변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한 공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전북의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박정미 기자

전북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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