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의 체류형 농촌유학 사업인 '2026년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한 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북 괴산군의 체류형 농촌유학 사업인 '2026년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한 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지역 초등학교, 민간단체가 협력해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 생활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3~7월까지 진행됐다. 도시 학생 10명은 감물초와 연풍초, 목도초에 배정돼 텃밭 가꾸기와 수영교실,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농촌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참여한 10가구 가운데 5가구가 사업 종료 이후에도 괴산에 머물며 2학기까지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023년 첫 사업에서는 18가구 중 1가구가 괴산에 정착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가구가 지역에 머물렀다. 올해는 절반에 해당하는 5가구가 체류 연장을 결정하면서 지역학교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기존 한 달이던 운영 기간을 올해 한 학기로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와 지역 적응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익원 괴산군 미래전략과장은 "농촌유학이 지역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도시 학생에게는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정주인구를 늘리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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