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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일리픽] 에이피알, 인도 최대 뷰티플랫폼 진출…디지털자산법 표류 ...

■ 오픈AI, 2026년 내 IPO 추진…챗GPT는 생산성 도구로 전환 오픈AI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내부 전략을 본격화했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전사...

[데일리픽] 에이피알, 인도 최대 뷰티플랫폼 진출…디지털자산법 표류 ...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 [사진: 나이카 홈페이지]

■ 에이피알, 미·일·유럽 이어 인도 진출…국가별 '다른 공략법' 눈길

에이피알이 미국, 일본, 유럽에 이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미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직진출(B2C)과 기업간거래(B2B) 방식의 유통을 병행한다면 인도에서는 유럽과 마찬가지로 B2B 중심 전략을 택하며 국가별 공략법을 달리하는 모습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디큐브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나이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운영하는 인도 대표 뷰티 유통사로, 에이피알은 나이카 입점을 통해 인도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E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달러에서 2028년 34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의 해외 사업은 시장별로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에이피알이 상장 전부터 진출한 미국과 일본의 경우 온라인 직접 판매를 우선시하며 시장에 들어갔지만 최근에는 현지 유통 입점(B2B)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 반면 유럽은 B2B 방식 유통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먼저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장에 직진출했다. 이후 최근들어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 유통을 통한 B2B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도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대형 뷰티 편집숍 울타(ULTA) 뷰티에 입점하며 B2B 입점을 확장했다.

유럽의 경우 초반에는 현지 총판 및 대리점 등 B2B 방식 위주로 시장에 들어섰다. 다만 제품 취급 규모가 크지 않은 한계 탓에 향후 직진출 판매 채널을 넓히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영국 아마존과 틱톡샵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인도 진출 방식은 이같은 유럽 진출 수순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리플 경영진, XRP 잠재력 몰랐다…"초기 투자자들조차 주식 택해"

데이비드 슈워츠 전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온라인 토론에서 리플 경영진이 XRP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다.

슈워츠는 리플이 XRP를 비전이 아닌 재정적 필요에 의해 만들었으며, 회사가 생존을 위해 XRP를 판매하고 다른 기업에 투자하며 부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이 돈이 없었기 때문에 XRP를 만들었고, 결국 다른 회사의 지분을 사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 XRP를 계속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기대치가 얼마나 낮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슈워츠는 지난 2012년 리플이 0.25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약 100분의 1로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리플의 자체 투자자조차도 자산으로서 XRP에 베팅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선택의 여지가 주어졌을 때, 투자자들은 XRP 대신 회사 주식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XRP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리플이 XRP 공급을 유지하며 수십억 달러를 벌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2012년에는 XRP가 0.25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1%로 봤으며, 당시 리플 투자자들도 XRP 대신 회사 주식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비슷한 회의론에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2달러일 때도 1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10%로 봤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리플 지지자들은 당시 리플 내부에서도 XRP가 의미 있는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 믿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슈워츠는 "누군가 2025년 XRP가 1.50달러에 도달할 것을 예상했다면, 2017년에 1센트에 팔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도 4만ETH를 1.05달러에 팔았다고 밝혔다. 또한 XRP가 4달러까지 상승한 후 다시 0.25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과거 3달러에서 0.20달러로 급락한 적이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 문 넓혔지만…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또 밀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와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에서 핀테크 기업 등으로 넓히는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정작 19일 열리는 당정협의회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민주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중동 전쟁 이후 환율과 증시, 추가경정예산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이번 회의 안건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지난 5일 당정협의를 열어 디지털자산기본법 최종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동 정세 악화로 증시 불안이 커지면서 회의 일정이 밀렸고 이후에도 법안 논의는 우선순위에서 한발 뒤로 밀린 상태다. 정부가 올해 1분기 주요 추진 과제로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3월 입법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다.​

최근 민주당 TF와 금융위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기존 은행 중심 구조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도 발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핀테크 기업도 발행을 주도할 수 있게 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금융위는 한국은행 의견을 반영해 은행이 발행 컨소시엄 지분의 50%+1주를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와 지급결제 기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접근이었다.

반면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은행 중심 구조가 지나치게 강해질 경우 혁신 기업의 참여를 막고 시장 형성을 늦출 수 있다는 반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절충안은 은행의 역할은 유지하되 발행 주체 범위는 넓혀 정책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 방안 역시 최종 확정안은 아니며 향후 당정 협의 과정에서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 테슬라, LG엔솔과 43억달러 규모 배터리 구매 계약...ESS에 투입

테슬라가 LG에너지솔루션과 43억달러 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엔솔은 GM이 철수한 미시간 랜싱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엔솔은 랜싱 공장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LFP는 이는 코발트·니켈 없이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엔솔 대변인은 "랜싱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이번 계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지난해 전기차 사업 축소를 결정하며 LG와 합작 투자에서 철수했고, 테슬라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GM은 기존 내연기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도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테슬라  에너지 부문 매출은 지난해 27% 증가한 128억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에너지 사업은 메가팩과 메가블록을 활용한 대형 전력 저장 시스템이 핵심으로 메가팩은 태양광·풍력 등과 같은 에너지를 저장해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에너지 부문은 미래에도 매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에너지 사업은 전기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 오픈AI, 2026년 내 IPO 추진…챗GPT는 생산성 도구로 전환

오픈AI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내부 전략을 본격화했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전사 회의에서 챗GPT를 고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픈AI는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 구글·앤트로픽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문

시모 CEO는 "9억명의 챗GPT 사용자를 고부가 이용자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챗GPT를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생산성 중심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IPO를 위해 재무팀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 출신 아즈메르 데일과 도큐사인 전 CFO 신시아 게일러를 영입했다. 특히 게일러는 투자자 관계를 총괄하며 기업공개를 대비하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해 12월 구글·앤트로픽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챗GPT 개선을 위한 '코드 레드' 전략을 가동한 바 있다. 시모 CEO는 "긴급 상황을 반복할 순 없지만, 핵심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2025년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비용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2030년까지 6000억달러로 조정하며 보다 현실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 리사 수 AMD CEO, 삼성전자 회장·경영진 연쇄 회동

리사 수 AMD CEO가 삼성전자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갖고 파운드리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리사 수 CEO는 18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과 생산 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방문 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CEO 취임 이후 수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한의 핵심 의제는 AI 칩 파트너십 강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AMD의 AI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공급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세대 제품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차세대 메모리 협력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도 주목된다. 그동안 중앙처리장치(CPU) 등 일부 물량에 국한됐던 위탁생산이 차세대 AI 칩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AMD는 최근 오픈AI,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AI 칩 공급 계약을 맺으며 엔비디아 추격에 나서고 있어, 삼성전자 최선단 공정 활용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 등으로부터 파운드리 수주를 확보하며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AMD까지 고객사로 확보할 경우 파운드리 사업 재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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