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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일리픽] 스페이스X, 연내 IPO 추진…'비트코인 반감기' 이제 없나

■ 美 의회, 반도체 장비 中 수출 통제 강화 법안 발의…ASML DUV 정면 겨냥 미국 의회가 중국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반도체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기술 지원까지 막는 새 수출통제 법안을 발의했다. 미 공화·민주...

[데일리픽] 스페이스X, 연내 IPO 추진…'비트코인 반감기' 이제 없나

■ 스페이스X 상장 추진·달 탐사 재개…우주항공 관련주·ETF 주목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 성공이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 수혜주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우주 투자 심리를 한층 자극했다. 유인 달 탐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발사체 엔진, 부품 공급, 위성 시스템 개발 등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우주 산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장 최대 관심사인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55세 생일 무렵인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예비 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약 3022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

■ 美 의회, 반도체 장비 中 수출 통제 강화 법안 발의…ASML DUV 정면 겨냥

미국 의회가 중국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반도체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기술 지원까지 막는 새 수출통제 법안을 발의했다.

미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은 '매치법(MATCH Act)를 발의해 중국이 자체 생산하지 못하는 핵심 장비에 대한 접근을 대폭 좁히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중국 기업의 장비 조달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존 대중 규제가 트럼프·바이든 행정부 등 백악관 주도로 추진돼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의회가 직접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발의에는 마이클 바움가트너 하원의원과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존 뮬레나르 의원 등이 참여했다.

법안은 ASML의 침지형 DUV 노광장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중국은 이 장비를 ASML에서 주로 들여왔고, 일부는 일본 니콘이 공급했다. 미국은 이미 ASML의 최첨단 EUV 장비의 대중 수출을 막고 있다. 매치 법안은 여기서 더 나아가 구형 DUV 장비의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제한할 전망이다.

■ 애플도 항복한 메모리 부족…맥 스튜디오 최고사양 삭제하고 배송 연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애플이 고성능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의 최고 사양 옵션을 단종시킨 데 이어, 잔여 고용량 모델의 배송 기간도 최대 5개월까지 지연되는 이례적인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용 램(RAM) 수요 폭증으로 인해 애플의 하이엔드 모델용 메모리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달 맥 스튜디오의 가장 높은 구성이었던 512GB RAM 옵션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현재 선택 가능한 유일한 업그레이드 사양인 M3 울트라 칩 기반 256GB 램 모델조차 오늘 주문할 경우 오는 8월이나 9월에야 수령이 가능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애플이 제품 수령 4~5개월 전부터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96GB 기본 모델에서 256GB로 메모리를 증설할 경우 본체 가격 외에 2000달러(약 302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차질로 인해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제품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하나에 축구장 450개 패널? 우주 AI의 냉혹한 비용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등 글로벌 테크 거물들이 AI 연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과 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천문학적인 비용과 기술적 한계로 인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등은 우주 데이터센터를 지상의 전력 및 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는 태양광을 통한 무제한 에너지 공급과 무한한 공간 활용을 장점으로 꼽으며 지상 솔루션만으로는 폭발적인 AI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역시 최근 5만 개의 태양광 데이터센터 위성 네트워크 구축 승인을 정부에 요청하며 우주 컴퓨팅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 기관 자금이 좌우하는 비트코인…마이클 세일러 "반감기 서사도 곧 끝난다"

비트코인 시장이 기관 자금 유입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대 리스크가 규제나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를 이끄는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이제 '디지털 자본'으로 인정받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세일러는 대형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은행들까지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시장 흐름도 달라졌다고 봤다.

세일러는 이 변화로 비트코인의 이른바 4년 주기 서사가 힘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반감기와 신규 공급 감소가 가격 흐름을 좌우했지만, 이제는 시장에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자금 규모가 더 큰 변수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기관 자금이 금리, 인플레이션, 글로벌 유동성 같은 거시 변수에 따라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기관 참여는 비트코인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규제된 금융상품과 수탁 서비스, 각종 금융 플랫폼을 통해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그록 AI "클래리티법 20% 규정, 리플에 XRP 강제 매각 요구 없을 것"

미국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총공급량 20% 기준이 리플에 XRP 강제 매각을 요구하는 조항은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도구 '그록'(Grok)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리플이 규정 준수만을 이유로 에스크로 물량을 처분해야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쟁점은 이 20% 기준의 성격에 있다. 그록은 해당 수치를 매각을 강제하는 엄격한 상한선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블록체인 시스템이 '성숙한 시스템'(mature system)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때 고려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에 가깝다는 취지다.

법안이 말하는 '성숙'은 토큰 집중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거론됐다. 성숙도 판단에는 탈중앙화 수준, 오픈소스 인프라, 실제 효용 등 복수 조건이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20%를 넘는 보유가 통제 논란을 키울 수는 있어도, 그 자체로 매각·소각 의무가 자동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 "말문 막힌다" 美 나사, 아이폰17 프로 맥스로 찍은 우주 셀카 공개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의 유인 달 궤도 비행 임무인 아르테미스 II에서 최신 스마트폰이 실제 촬영 장비로 활용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는 이번 임무 승무원 4명에게 각각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지급하고 비행 중 사용을 허용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제한된 조건 아래에서의 실험적 장비 운용에 가깝다. 나사는 해당 기기들의 인터넷 연결과 블루투스 기능을 모두 차단하고, 촬영 기록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했다. 통신 기능을 배제함으로써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신, 사진과 영상 촬영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현재 아이폰들은 시속 약 2만5000마일(약 4만km) 속도로 달을 향해 이동 중인 우주선 내에서 운용되고 있다.

아르테미스 II는 스마트폰 활용 방식에서도 이전 임무와 차별화된다. 과거에도 일부 민간 전자기기가 우주에 반입된 사례는 있었지만, 승무원 개인에게 각각 스마트폰을 지급해 촬영을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기기 안정성, 소재 내구성, 극한 환경에서의 작동 여부 등에 대한 검증 과정도 한층 까다로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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