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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덥다고 벌컥벌컥 마셨다간”…생수 ‘이렇게’ 마시면 위험하다는 지적 [헬시타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생수는 가장 손쉬운 수분 보충 수단이다. 그런데 마시는 방식과 보관 장소에 따라 같은 생수도 위생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검출 연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상 속 습관이 노출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덥다고 벌컥벌컥 마셨다간”…생수 ‘이렇게’ 마시면 위험하다는 지적 [헬시타임]

클립아트코리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생수는 가장 손쉬운 수분 보충 수단이다. 그런데 마시는 방식과 보관 장소에 따라 같은 생수도 위생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검출 연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상 속 습관이 노출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차량 안이나 베란다에 생수를 두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다. 여름철 밀폐된 차량 내부는 60도를 웃도는 경우가 많다. 고온과 자외선에 반복 노출된 플라스틱 표면은 손상되기 쉽고, 일부 연구에서는 이런 환경이 플라스틱 입자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물맛이 변하거나 세균이 번식하기도 쉬운 조건이다.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실내 보관이 기본 원칙인 이유다.

입을 직접 대고 마시는 습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입술이 닿는 순간 침 속 세균이 병 안으로 유입되고, 이후 상온에 방치하면 증식 조건이 갖춰진다. 500mL짜리라면 금세 비우지만, 1.5L·2L 제품은 하루 이상 두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개봉한 생수는 냉장 보관하고 하루 이틀 안에 소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컵에 따라 마시는 방식은 이 문제를 줄이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다.

병을 손으로 구기거나 눌러 마시는 행동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좋지 않다. 생수병은 대부분 일회용을 전제로 설계된다. 반복적인 변형은 표면 마모를 키울 수 있고, 빈 병을 세척해 재사용하는 경우도 권장되지 않는다.

완전한 차단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집에서는 정수한 물을 유리병이나 스테인리스 텀블러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접촉을 줄일 수 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여름철 누적 노출량을 낮추는 출발점이 된다.

“너무 건강해 보였는데 갑자기?”…겉으로 멀쩡한 사람도 위험한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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