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불거진 '유령당원 가입'과 '1인 2표' 의혹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도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안은 당의 근간인 민주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진행되도록 엄중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의혹이나 위반 사항을 인지하신 당원 및 도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제주도당에 신고 및 제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도당은 접수된 사항에 대해 철저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가능한 최고 수준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령당원 가입' 논란은 민주당 도당의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오라동 선거구 후보 경선과정에서 제주시 오라동 6개 마을회장이 권리당원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문제를 제기하며 도민사회에 알려졌다.
'1인 2표 행사' 의혹의 경우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으며, 최초 문대림 후보 측이 위성곤 후보 측 카카오톡 단체방 캡쳐본을 증거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문제제기 하루 만에 문 후보 측 관계자도 1인 2표를 유도했다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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