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녹록치 않은 국내 상황 속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에 참모진을 모아 놓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다듬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방 출국 당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주말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등을 의식한 듯, 국정 책임감, 더 낮은 자세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들께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갈 것입니다."]
추석 연휴가 순방 기간과도 겹치는 만큼, 청와대 참모진과 관계 부처들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교통과 치안, 화재, 응급의료 등 우리 국민 안전에 작은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도록…."]
회의 직후 이 대통령은 서울공항으로 이동해 뉴욕, 멕시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유엔 개혁 방향과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을 설명한다는 구상입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주요 정상들과의 만남도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막판 공전 중인 대미 투자 협상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가 관심사입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주요국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에너지, 반도체, 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을 논의하고…."]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상으로는 16년 만에 멕시코 국빈 방문 일정에 나섭니다.
K-콘텐츠를 소개하는 K-엑스포에 참석해 멕시코와의 문화협력 강화도 추진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석규/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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