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홍승권 신임 심평원장과 약국 현안 협력 논의
▲ 대한약사회는 17일 홍승권 신임 심평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홍승권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홍승권 원장과 약국 현안 및 건강보험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건강보험제도의 중요한 파트너로, 약국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면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러 현안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과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보험약가 변동 품목에 대한 약국 행정부담 완화 지원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시스템 고도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DUR 정보 제공 및 약국 사후관리의 탄력적 운영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홍 원장은 “국민 건강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약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측에서 황금석 부회장, 오인석 부회장, 노수진 총무홍보이사,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에서는 이기신 기획조정실장, 김종봉 약제관리실장, 박상욱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약사회, 파지수거 노령 여성노동자 지원사업 연구용역 협약 체결
▲ 서울시약사회는 16일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파지수거 노령여성 지원사업 효과 분석ㆍ정책 제언 연구용역 협약을 맺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가 16일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의 효과 분석 및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해당 사업 12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학술 검증으로,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함께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상담 기록지와 사전ㆍ사후 설문지를 새로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언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약사회는 2014년부터 파지수거와 건물 청소 등 고된 노동에 종사하는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다. 매년 서울시 약국 200여 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약사와 대상자를 1대 1로 매칭해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복약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노동 중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개선,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용법, 정서적 지지와 지역 커뮤니티 정보 제공 등으로, 파스와 영양제, 가정상비약, 안전용품 등 건강 물품도 지원한다.
파지수거 및 노령 여성 노동근로자 지원 사업은 소녀돌봄약국 사업과 함께 제도권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 곁에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서울시약사회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김위학 회장은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은 약사님들이 돌봄의 원조로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핵심 사업”이라며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돌봄 경험이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로 증명되고, 나아가 돌봄 정책에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이 제도적으로 확대ㆍ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대상 확대
▲ 서울시약사회 2025년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적. (자료=서울특별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ㆍ정시온)는 지난 13일 제3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 및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위학 회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선민ㆍ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교육위원, 24개 분회 강사단장 및 강사 등 총 8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에서 처방용 마약류 의약품과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 및 과다복용(OD)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관련 교재를 보강하고 교육 대상도 보건교사, 어르신, 치매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임산부, 북향민, 직장인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130회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양성 온라인 교육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s://yakbaro.kpanet.or.kr/)에서 20일부터 시작하며, 5월 내 이수가 권장된다. 강사양성 심화교육은 6월 21일 진행한다.
2025ㆍ2026년 회원신고를 완료한 24개 분회 신규 및 기존 강사가 대상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체험 교구와 강사 위촉장, 약사 가운을 지급한다.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소속 분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02-581-1001)에서 안내한다.
◇한국약제학회, 2026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성료
▲ 한국약제학회는 10일 ’2026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약제학회(회장 조정원)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26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회는 ’Next Generation Modalities Expanding the Horizons of Pharmaceutical Technology‘를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현장에는 사전등록자 286명을 포함해 산ㆍ학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나노기술과 RNA 편집,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징, 바이오모방 플랫폼, 자극반응형 약물전달, 펩타이드 공학, 차세대 피부전달 시스템, 조직공학, 난용성 약물 제형기술 등 관련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기초과학과 공학, 제약산업, 임상 응용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의약품 개발 관련 연구 방향과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는 전언이다.
조정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차세대 모달리티의 등장은 제약산업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과학과 공학, 인공지능이 융합되는 제약기술의 흐름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서로 다른 분야의 통찰이 결합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자,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통해 학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는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대독했다.
오 처장은 “나노기술, AI 기반 분석, 첨단 약물전달시스템 등 혁신은 의약품을 맞춤형ㆍ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기술 집약체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유전자치료제, RNA 기반 치료제, 펩타이드, 바이오의약품 등 차세대 모달리티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기술과 기준 정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전문 심사인력 확충과 가이드라인 선제 제공, 국제 규제조화, AI 기반 심사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규제과학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총 3개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제약기술의 흐름을 조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 단국대학교 이성욱 교수(알지노믹스 대표), KAIST 박용근 교수(토모큐브 대표)가 나노기술과 RNA 편집, AI 기반 이미징 관련 연구와 응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 나영국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변준호 교수, 경희대학교 김하린 교수가 바이오모방 나노플랫폼과 자극반응형 약물전달시스템, 펩타이드 접합체 연구 등 정밀 약물전달 전략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이준민 교수, 동국대학교 진성규 교수가 피부 상호작용형 점착구조 경피 전달 시스템과 생체재료 기반 장기 칩(Organ-on-a-chip) 플랫폼, 난용성 약물 제형 기술 등 최신 제약공학 기술을 선보였다.
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제제기술 분야 학술 교류와 산업 협력 관련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6월 23일에는 에보닉, 에이스바이오팜과 함께 ‘2026 제제기술 포럼’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9월 18일에는 ‘2026 제제기술워크숍’을 한국과학기술회관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일부터 4일까지는 ‘2026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daeho6478@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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