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아들이 이모와 이모부에게 7억 원을 빌려 상가를 샀다면서 “살다살다 ‘이모부 찬스’는 듣도보도 못 했다”고 8일 비판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말이 빌린 거지 치밀하게 계획된 가족 간 증여나 다름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의 29살 아들이 양지마을 7억원 상가를 매입한 자금 출처를 밝혀냈다”면서 “바로 후보자의 처형과 동서, 즉 후보자 아들의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7억1550만원을 10년간 빌렸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상에 어느 이모, 이모부가 취업한 지 1년 밖에 안 된 29살 조카에게 7억원을 냉큼 빌려주냐”면서 “지금 2030세대는 신혼집을 구하려 해도 부동산 규제 때문에 6억 이상 은행 대출도 받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어쨌든 17억 근저당까지 잡으면서 양지마을을 팔았는데, 국방장관 후보 가족은 재건축 노리고 가족 사금융으로 양지마을을 샀다”면서 “대통령이 천명한 부동산 투기 근절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대통령께서 격노하고 지명 철회해야 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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