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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구길래?”…‘서준맘’ 박세미 마음 훔친 1살 연하 짝꿍의 정체

코미디언 박세미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1살 연하 연인과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결혼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대체 누구길래?”…‘서준맘’ 박세미 마음 훔친 1살 연하 짝꿍의 정체

코미디언 박세미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1살 연하 연인과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결혼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박세미는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 ‘여러분 저 시집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결심, 프러포즈 일화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같은 날 SNS에도 웨딩 화보와 함께 “평생 함께할 친한 짝꿍이 생겼다”라며 이번 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1991년생으로 자신보다 1살 연하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완전 아이돌상”이라며 작은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첫 인연을 맺었으며, 소개팅 당일 예비 신랑이 바로 다음 만남을 제안한 데 이어 한 달가량 만난 뒤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세미는 “만나면 만날수록 더 잘해준다. 연애 초반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라며 “내 힘든 이야기와 수다를 귀찮아하지 않고 다 들어주는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독특한 프러포즈 순간도 전해졌다. 박세미는 “집에서 운동을 마친 남자친구를 보며 미래에 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됐는데 너무 멋져 보였다”라며 마음을 굳힌 배경을 설명했다. 본격적인 결혼 준비는 동료 개그우먼 이혜지의 추천으로 웨딩 플래너를 만나며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특히 프러포즈 당일의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안겼다. 예비 신랑은 박세미가 좋아하는 핑크색 정장을 입고 집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으나, 운동으로 몸이 커져 옷이 꽉 끼는 상태로 편지를 읽다 감정이 북받쳐 먼저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박세미는 “나도 울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먼저 오열하는 바람에 눈물이 쏙 들어갔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피식대학 콘텐츠에서 리얼한 신도시 미시 서준맘 캐릭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세미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유튜브를 넘나들며 특유의 유쾌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 인정에 이어 현실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생의 새 출발을 알린 그에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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