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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이주현, 제18회 대통령배 KeG FC 온라인 우승…FFL 시드 획득

대전 대표 이주현이 16일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FC 온라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이주현, 제18회 대통령배 KeG FC 온라인 우승…FFL 시드 획득

대전 대표 이주현이 16일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FC 온라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대표 이주현이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에서 FC 온라인 종목의 정상에 올랐다.

이주현은 16일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FC 온라인 종목 결승전에서 울산 대표 임지용을 3대 0(3-3, 6-4, 1-1)으로 꺾었다. 이주현은 이로써 대회 FC 온라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 및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를 지향한다. 전국 8개 지역 참가로 시작해 현재는 2배인 16개 지역이 참가하는 대회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전국 결선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우선 첫 번째 우승 포인트를 따낸 지역은 이주현이 속한 대전이 됐다. 전국 결선은 앞으로 ▲브롤스타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터널 리턴 순으로 정식 종목 결승전 개최를 남겨뒀다.

32강 조별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이주현은 16강에서 제휘담(경남)을, 8강에서 류진호(전남)를 순서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 박상익을 3대 0으로 꺾고 결승전까지 오른 그는 결승까지 무실 세트의 기세를 이어나가 우승에 성공했다.

강심장의 승부차기가 우승으로 이어졌다. 첫 세트부터 연장전이 끝날 때까지도 3대 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승부차기로 승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만 6대 4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주현은 “그동안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 나갔지만 예선에서 탈락하거나 2, 3등을 하는 데 그치곤 했다. 이렇게 가장 큰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SOOP에서 개인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제독신’ 박준효 코치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주현은 “‘제독신’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제독신’ 코치가 내 플레이를 보고 피드백해주고, 본인의 선수 생활 당시 습득한 노하우도 전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주현은 이번 우승으로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본선 8강 시드권을 획득했다. 학창시절부터 프로게이머를 꿈꿨던 이주현로선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그는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아마추어에겐 꼭 가보고 싶었던 무대가 FFL”이라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경주=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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