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공간과나눔과 리브위드가 주관하고 대웅제약이 후원한 'Save the Health in JEJU 심포지엄'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해녀 3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과 호남순환기학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결합한 형태의 의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지역 주민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연결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귀동 어촌계 소속 해녀들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심혈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의 강연을 통해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장은 디지털헬스존과 ESG존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존에서는 AI 기반 건강검진 기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ESG존에서는 제주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블랭크’와 협업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해녀 잠수복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술 세션에서는 최신 심혈관 의학 지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치유요양병원 홍순표 교수, 전남의대 김주한 교수, 원광대병원 김남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천의대 장경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주승재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제주의대 최준혁 교수, 여수제일병원 이우석 원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최신 의학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는 ‘의료와 ESG’를 주제로 의료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행사를 후원한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밀착형 공공 의료 캠페인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향후에도 도서·산간 등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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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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