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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성하이텍 주가 함박웃음… 정밀 가공 기술력 기반 장비 수주 기대

한울반도체, 우신시스템, 파인텍, 아이비젼웍스 역시 견조한 매수세 속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수급 불안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에이치와이티씨와...

대성하이텍 주가 함박웃음… 정밀 가공 기술력 기반 장비 수주 기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 수율 개선과 공정 자동화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면서 국내 2차전지(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장비 테마는 북미 및 유럽 현지 공장의 장비 반입 본격화와 차세대 배터리 라인 증설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정밀 가공과 화성 공정, 검사 장비 등 핵심 공정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렸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정밀 부품 및 장비 전문 기업인 대성하이텍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성하이텍은 배터리 핵심 부품 가공 장비의 수주 확대 전망이 나오며 17.71% 상승한 1만 3560원에 상승 마감했다. 유일에너테크 역시 조립 공정 내 노칭 장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8.23% 상승한 842원에 상승 마감했다.

배터리 성능을 결정짓는 활성화 및 전극 공정 장비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에이프로와 HB테크놀러지는 상승했다. 하나기술은 턴키 방식의 라인 구축 역량이 부각되며 7.36% 상승한 2만 77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씨아이에스와 아바코도 전극 공정 및 물류 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 속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특수 장비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필에너지와 민테크는 상승했다. 코세스와 케이엔에스도 올랐으며, 쎄크와 원익피앤이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레이저 노칭이나 배터리 상태 진단 등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공정 내 효율을 극대화하는 보조 장비 및 검사 시스템 기업들도 고르게 올랐다. 디이엔티와 대보마그네틱은 상승했다. 윤성에프앤씨와 강원에너지도 올랐으며, 디에스케이와 티에스아이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인테크와 원준은 열처리 및 라미네이션 공정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첨단 소재 가공 및 제어 장비주들의 온기도 지속됐다. 티이엠씨씨엔에스와 디아이티는 상승했다. 필옵틱스와 한빛레이저도 올랐으며, 브이원텍과 엔시스 역시 상승했다. 피엔티와 지아이텍은 전극 공정용 코터 및 슬릿다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기타 부품 및 공정 자동화 관련주들도 상승 대열을 지켰다. 엠플러스와 케이지에이는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와 엠오티도 올랐으며, 자비스와 이노메트리 역시 상승했다. 웰크론한텍, 코윈테크, 소프트센은 동반 상승했으며, 톱텍과 탑엔지니어링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울반도체, 우신시스템, 파인텍, 아이비젼웍스 역시 견조한 매수세 속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수급 불안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에이치와이티씨와 펨트론은 하락했다. 피엔티엠에스 역시 내림세를 보였으며, 씨케이솔루션은 드라이룸 및 공조 설비 부문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 10.07% 하락한 2455원에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 장비 테마는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증명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과거에는 단순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직접 계약 여부와 차세대 공정(전고체, 4680 배터리 등) 대응 능력이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 팩토리와 연계된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장비의  표준화와 대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투자업계 장비 담당 연구원은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통합 라인을 선호함에 따라, 단일 장비보다는 전체 공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 소식과 함께 실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는 장비주 위주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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