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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백 82년, 갈림길에 서다-상] 223억원에 건물 산 것 아니다…‘대백을 움직일 권리’ 인수

82년 역사의 대구백화점이 창업주 일가의 품을 떠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동성로 본점이나 대백프라자를 223억원에 통째로 사들이는 부동산 매매가 아니다. 구정모 회장 일가가 보유한 대구백화점 주식을 넘겨 회사의 경영권을 이전하는 거래다.

82년 역사의 대구백화점이 창업주 일가의 품을 떠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동성로 본점이나 대백프라자를 223억원에 통째로 사들이는 부동산 매매가 아니다. 구정모 회장 일가가 보유한 대구백화점 주식을 넘겨 회사의 경영권을 이전하는 거래다.

대구백화점은 최근 최대주주인 구 회장과 특수관계인 6명이 보유한 주식 279만5743주를 세경인베스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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