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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명에너지, 태양광·풍력 설계부터 운영까지… 신재생 전 과정 석권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 설치 용량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에 국내 풍력에너지 테마주들이 30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 단지 조성의 핵심인 플랜트 시공사와 타워...

대명에너지, 태양광·풍력 설계부터 운영까지… 신재생 전 과정 석권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 설치 용량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에 국내 풍력에너지 테마주들이 30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 단지 조성의 핵심인 플랜트 시공사와 타워 제조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수급이 유입되며 테마의 상승 동력을 만들어내는 양상이다.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종목은 금양그린파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전문성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3.97% 상승한 1만 6720원에 거래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조성 사업을 영위하는 대명에너지 역시 10.25% 상승한 2만 2050원을 기록하며 장중 기세를 올리고 있다.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의 상징인 유니슨도 동반 강세를 나타낸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대명에너지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사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에너지 사업의 개발 단계부터 설계, 시공, 그리고 완공 후 운영관리(O&M)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그동안 축적된 사업 개발 노하우와 설계 최적화 기술, 그리고 경제적인 시공 방법 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공과 이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구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단순히 발전소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있다. ESS 연계 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하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대명에너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자재주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하는 세아제강지주는 6.73% 상승한 20만 45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부근을 넘보고 있다.

세계 1위 풍력 타워 제조사인 씨에스윈드와 그 자회사 씨에스베어링도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감에 오름세다. 세아제강과 동국S&C 역시 타워 및 후판 부문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가공에 강점이 있는 SK오션플랜트와 에너지 개발 전문 SK이터닉스도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 시공 능력을 보유한 LS마린솔루션과 풍력 타워용 플랜지 전문 스페코, 커넥터 제조사 씨엔플러스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삼일씨엔에스는 보합권에서 매물을 소화 중이다.

반면, 풍력과 원전 사업을 병행하거나 최근 급등했던 전력 설비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룬다.

리튬 및 이차전지 비중이 높은 POSCO홀딩스가 소폭 내림세며,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도 약세다. 풍력 발전용 단조 부품을 생산하는 태웅과 정밀 기어 가공의 서암기계공업 역시 장중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원전 설계 및 풍력 사업을 하는 한전기술과 특수강 전문 동국산업, 파스너 제조사 케이피에프도 하락 중이다. 기어박스 기술력을 보유한 우림피티에스와 건설 및 풍력 단지 개발의 코오롱글로벌, 단조 부품사 포메탈 역시 내림세다. 선박 및 풍력 부품의 대창솔루션과 친환경 부품사 LS머트리얼즈, 지주사인 LS도 하락 흐름을 보인다.

대형 설비주들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크다. 선박 및 풍력 구조물의 세진중공업과 엔진 및 발전 설비 전문 삼영엠텍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주사인 효성과 풍력 사업 진출을 선언한 LS에코에너지도 약세다.

원전과 풍력을 동시에 영위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전력 공급 대장주 한국전력은 매도세가 몰리며 장중 하락 중이다.

테마 내 시가총액 상위권인 효성중공업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6.35% 하락한 250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어 시스템 전문인 우리기술은 7.05% 하락한 2만 17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와 풍력 발전 사업을 하는 DMS는 전일 대비 8.64% 하락한 7190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에너지 산업 전문가는 "육상 풍력에 비해 대형화가 가능한 해상 풍력 수주 잔고가 쌓이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변수가 존재하지만,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확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기술 장벽이 높은 하부구조물과 타워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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