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코히어 [사진: Coher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캐나다 AI 기업 코히어와 독일 AI 기업 알레프 알파(Aleph Alpha)가 합병하기로 했다고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정부·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를 인용한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합병 회사는 미국 테크 기업들 대안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히어 주주들이 합병 회사 지분 약 90%를, 알레프 알파 주주들이 약 10%를 받는다.
합병 발표는 독일 베를린에서 있을 예정이다. 카르스텐 빌트베르거(Karsten Wildberger) 독일 디지털부 장관과 에반 솔로몬(Evan Solomon) 캐나다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프 알파는 한때 독일판 오픈AI(OpenAI)로 주목받았으나 챗GPT 같은 거대 AI 언어 모델 개발을 포기하고 기업용 특화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방향을 바꿨다. 코히어도 같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은 소수 미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에 우려를 키우며 자국 AI 기업들을 디지털 주권 확보 수단으로 육성하고 있다. 알레프 알파와 프랑스 미스트랄(Mistral)이 미국 기업들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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