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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1위 삼성, 2위 한화, 3위 S...

뒤이어 두산, KT, 롯데, 농협, LG, 현대자동차, 신세계, 네이버, CJ, 카카오, 한국투자금융, GS, 현대백화점, SM, DB, 포스코, HDC, 코오롱, 넥슨, 대림, 한진, 동원, LS, 이랜드, HL 순으로 30위권이 형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1위 삼성, 2위 한화, 3위 S...

국내 대기업 집단을 둘러싼 브랜드 경쟁 구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선명하게 드러났다. 소비자 인식과 사회적 평판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시대에서 기업의 ‘보이지 않는 가치’가 실제 순위를 좌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4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이 1위를 차지했고, 한화와 SK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한 달간 수집된 2억2283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는 직전 달 1억9140만여 건 대비 16.42% 증가한 수치다. 단순한 언급량 증가를 넘어 브랜드이슈, 소통, 확산, 공헌, 소비, ESG 등 전 항목이 고르게 상승하며 기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SG 지수가 49.56% 급등한 점은 기업 평가의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재무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1위를 차지한 삼성은 미디어지수 698만, 소통지수 1254만, 커뮤니티지수 1817만 등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3929만을 달성했다. 이는 전월 대비 8.40% 상승한 수치로, 여전히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브랜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위 한화의 약진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한화는 브랜드평판지수 2196만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무려 96.36% 상승했다. 커뮤니티와 소통 부문에서의 급증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이미지 개선 전략이 소비자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위 SK 역시 2106만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하며 93.14% 상승했다. 특히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쿠팡은 176.17%라는 폭발적인 상승률로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플랫폼 기업 특유의 영향력이 브랜드 가치로 직결된 사례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은 5위에 올라 금융투자 업계의 존재감을 유지했다.

뒤이어 두산, KT, 롯데, 농협, LG, 현대자동차, 신세계, 네이버, CJ, 카카오, 한국투자금융, GS, 현대백화점, SM, DB, 포스코, HDC, 코오롱, 넥슨, 대림, 한진, 동원, LS, 이랜드, HL 순으로 30위권이 형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인기 순위를 넘어 기업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ESG와 사회공헌 지표의 비중 확대는 기업들이 단기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번 분석에서 삼성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전체 데이터량 증가와 함께 브랜드이슈, 소통, 확산, 공헌, 소비, ESG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브랜드 경쟁은 이제 단순한 인지도 싸움이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책임을 포함한 종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대기업 브랜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과 ESG 경영이 결합되면서 소비자의 평가 기준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제품이나 실적이 아닌 ‘신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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