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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대구한의대, 튀르키예 리제에 세종학당 연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한의대, 튀르키예 리제에 세종학당 연다

▲ 대구한의대학교가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튀르키예 리제(Rize)까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학교 전경.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8일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음을 밝히고,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 이어 튀르키예 리제(Rize)까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튀르키예 리제 소재 명문 국립대학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학교(Recep Tayyip Erdoğan University)와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설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총괄하는 대표 공공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신규 지정은 전 세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는 두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동 운영기관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춘 튀르키예의 대표 국립대학이다. 양 대학은 지난 2024년 학술·인적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협력 합의각서(MOA)를 맺으며 글로벌 캠퍼스 공동 구축, EDU·RnD·BIZ-Lab 조성,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향후 리제 세종학당은 현지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언어교육의 범주에 그치지 않고 대구한의대의 특성화 강점 분야인 K-전통의학과 K-뷰티,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차별화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구한의대는 세종학당을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 기반의 유학생 유치는 물론 공동연구, 산학협력,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튀르키예에 세종학당을 개설하게 된 것은 대학의 글로벌 교육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종학당을 한국어와 한국문화는 물론 K-전통의학과 K-뷰티를 세계에 확산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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