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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2년 연속 9조 원 이상 국비 확보 총력

또한, AX 전환 등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AI로봇 가변식 실증공간 구축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미래항공 핵심부품 신기술 지원체계 구축 등...

대구시, 2년 연속 9조 원 이상 국비 확보 총력

16일 국비 보고회에서 TK신공항 이전·취수원 다변화·AI로봇 등 주요 현안 점검

대구시는 1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제3차 2027년 국비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년 연속 9조 원 이상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정부예산 편성부터 국회 예산안 심의까지 실·국장들이 직접 챙기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16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제3차 2027년 국비전략보고회’를 열고 대구 미래를 위한 신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 발굴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발굴한 국비 사업들을 소관 정부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점검회의로, 사업 완성도와 국정과제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낙동강 상류 취수원 다변화 △달빛철도 건설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성서자원회수시설 2·3호기 대보수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사업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2천795억원과 금융비용 87억원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2030년 개항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TK 통합신공항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국회와 협력해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중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을 요구하는 한편 국방부에 군 공항 건설 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와도 민간공항 부지 조성과 민·군 공동시설 통합 시공 등을 위해 위·수탁 협약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이후 30년 이상 지지부진했던 대구 취수원 문제는 올해 초 기후환경부가 새로운 대안으로 ‘복류수·강변여과수’ 활용 가능성을 공식화함에 따라 올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2029년 말부터 복류수·강변여과수 취수를 개시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되면, 5월부터 사전 시험인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해 정부 단독이 아닌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시와 중앙정부 공동 검증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AX 전환 등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AI로봇 가변식 실증공간 구축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미래항공 핵심부품 신기술 지원체계 구축 등 미래신산업 분야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 전략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4월 말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한 국비 신청을 완료하고,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하는 9월 초까지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국회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12월까지 여·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예산 편성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맞춰 중앙부처 설득부터 기획예산처·국회 예산안 심의까지 직접 발로 뛰는 전략으로,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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