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마산용마고에 14-7 승
1, 2학년 선수들 만으로 성과
MVP 권오승·수훈상 안지성
대구상원고 야구부가 자닌 1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3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상원고 야구부가 1·2학년 선수들만으로 전승을 거두며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는 지난 1일 경남 밀양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26 제3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 고등부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14-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6경기 전승을 거둔 대구상원고는 저학년 선수들만으로 전국 규모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상에서도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4경기 13이닝 동안 삼진 19개를 잡아내고 결승에서도 4이닝을 책임진 권오승에게 돌아갔다. 수훈상을 받은 안지성은 6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1홈런, 1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감투상을 받은 권준재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경기 12이닝 동안 3실점, 삼진 19개를 기록했다.
권오승은 “형들 없이 나선 대회라 우리끼리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8강 연장전에서 마운드에 올랐을 때 가장 긴장됐지만, 뒤에서 지켜 준 동료들을 믿고 던졌다”며 “이번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꼭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김승관 상원고 야구부 감독은 “3학년 없이 나선 대회라 걱정도 있었지만, 1·2학년 선수들이 예선부터 결승까지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6전 전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내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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