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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억에 샀는데 88억 거래”…김동현 압구정 아파트 무슨 일 [이슈픽]

김동현이 100억원에 매입한 압구정 신현대12차와 같은 면적 아파트가 최근 88억~92억원에 거래돼 관심이 쏠렸다. 같은 단지 182㎡는 3개월 전 112억5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가격이 내려갔고, 김동현의 매입 시점과 셀러 파이낸싱 활용 여부도 함께 주목받았다.

“100억에 샀는데 88억 거래”…김동현 압구정 아파트 무슨 일 [이슈픽]

김유민

2026-11-07 05:57

2026-11-0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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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100억원에 매입한 압구정 신현대12차와 같은 면적 아파트가 최근 88억~92억원에 거래돼 관심이 쏠렸다. 같은 단지 182㎡는 3개월 전 112억5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가격이 내려갔고, 김동현의 매입 시점과 셀러 파이낸싱 활용 여부도 함께 주목받았다.

김동현 압구정 아파트 100억 매입 사실 화제

동일 면적 최근 88억 거래로 시세 논란 확산

셀러 파이낸싱 활용과 매입 시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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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모습. AI를 활용한 합성 이미지. 김동현 사진=뉴스1·아파트 사진=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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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모습. AI를 활용한 합성 이미지. 김동현 사진=뉴스1·아파트 사진=서울신문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10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동일한 면적의 다른 가구가 최근 88억원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입 가격보다 최대 12억원 낮은 거래가 확인되자 김동현의 매입 시점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82㎡ 아파트는 지난 10월 14일 88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21일에는 동일 면적의 다른 가구가 92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지난 7월 112억 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약 3개월 만에 최고 거래가보다 최대 24억 50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

김동현은 지난 9월 23일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182㎡ 아파트를 1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월 21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쳤다.

김동현의 매입 가격과 비교하면 최근 거래된 아파트 가격은 각각 8억원, 12억원 낮다. 다만 김동현이 매입한 아파트는 3층이고, 88억원과 92억원에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6층이다.

김동현이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활용한 자금 조달 방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은 매매대금 일부를 기존 소유주들에게 빌리는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동산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매입 자금 일부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거래 당사자 간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에는 기존 공동 소유주 4명을 채권자로 하는 근저당권 4건이 설정돼 있다. 채권최고액은 총 60억원으로, 통상적인 채권최고액 설정 비율을 고려하면 실제 차입금은 약 5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입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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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매물 증가’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급매 안내문이 붙여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요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 하락과 매물 증가 등을 언급하며 부동산 시장의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라고 주문했다.

2026.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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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매물 증가’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급매 안내문이 붙여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요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 하락과 매물 증가 등을 언급하며 부동산 시장의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라고 주문했다.

2026.11.3 뉴스1

이 같은 거래 내역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김동현의 아파트 매입 시점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집주인에게 50억원을 빌려 100억원에 샀는데 사자마자 10억원 넘게 떨어졌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다른 네티즌도 “김동현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다”고 적었다.

반면 “100억원짜리 아파트를 산 김동현을 걱정해 주는 거냐” “누가 누굴 걱정하냐” “연예인 걱정 말고 본인 앞날이나 걱정하라” 등 과도한 우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최근 압구정 일대에서는 다른 고가 아파트에서도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확인됐다.

인근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83㎡는 지난 7월 100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8월에는 97억 3000만원, 10월에는 93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일부 거래 사례만으로 압구정 일대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편 김동현이 아파트를 매입한 압구정2구역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올해 7월 통합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한강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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