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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보훈병원, 약 배달 맡긴 'AI 로봇' 실증 착수

▲ 대구보훈병원이 지난달 30일 의약품 전달 업무에 AI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잇츠센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훈병원 제공 대구보훈병원이 의약품 전달 업무에 AI 자율주행...

대구보훈병원, 약 배달 맡긴 'AI 로봇' 실증 착수

▲ 대구보훈병원이 지난달 30일 의약품 전달 업무에 AI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잇츠센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훈병원 제공

대구보훈병원이 의약품 전달 업무에 AI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0일 대구보훈병원과 잇츠센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병동 내 반복적인 의약품 전달 업무를 자동화해 간호 인력이 환자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은 실제 병동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병원 구조와 동선에 맞는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도입을 넘어 상용화를 염두에 둔 테스트베드 구축 성격이 강하다. 병원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은 AI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잇츠센서는 초정밀 광추적 센서와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개발한 디지스트 기반 딥테크 기업으로,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밀 이동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자율주행 로봇의 안전성 검증과 운영 프로세스 구축, 서비스 개선까지 공동으로 추진해 의료 현장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신윤 보훈병원장은 “자율주행 로봇 도입으로 간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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