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클러스터 본격 추진
2030년까지 사업비 200억 투입
정보보호 기업·스타트업 육성
기술 실증·사업화·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훈련장·테스트베드 구축
대경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개요.
대구·경북지역 인공지능(AI) 로봇 특화 융합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과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을 투입해 동대구벤처밸리, 수성알파시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는 동대구 벤처벨리에 있는 대구콘텐츠센터 4~6층을 앵커시설로 활용해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을 조성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제조 로봇 보안 테스트베드를, 포항테크노파크(PTP)가 서비스로봇 보안 테스트베드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고, AI·로봇 융합보안 기술 실증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실전형 사이버훈련장과 AI·로봇 보안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정보보호 기업과 AI·로봇 수요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대경권을 AI 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시, 경북도,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AI·로봇 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핵심 추진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구콘텐츠센터 내 클러스터 거점 시설 구축 예정지를 둘러보며 시설 조성 및 운영계획도 점검했다.
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경북이 AI 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