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지역 관광 이미지를 상징할 신규 캐릭터 담나귀, 대쪽이, 메티 3종을 확정했다. 사진=담양군
한국금융경제신문=김상규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지역 관광 이미지를 상징할 신규 캐릭터 3종을 확정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향후 관광 홍보의 ‘얼굴’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8일 새 관광 캐릭터 ‘담나귀·대쪽이·메티’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담양의 대표 자원인 대숲과 자연환경을 친근한 이미지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선정 과정에는 군민과 관광객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안이 최종 채택됐다.
캐릭터는 모두 3종이다. ‘담나귀’는 대숲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존재로, 위로와 공감을 상징하는 ‘담양의 마음 지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쪽이’는 곧게 뻗은 대나무를 형상화해 담양의 절개와 풍류, 희망을 표현했다. ‘메티’는 메타세쿼이아길 주변 낙우송 뿌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방문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 콘셉트의 3총사(메티락·메티우·메티송)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캐릭터 확정에 맞춰 홍보에도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캐릭터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공식 선포식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캐릭터를 처음 공개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캐릭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담양을 대표하는 친근한 관광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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