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밖 직업계고 학생의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
읍·면 소재 직업계고 원거리 학생 통학 부담 해소…직업계고 교육환경 개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 총 85억여 원을 투입해 신축 기숙사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도심 외곽에 위치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식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 총 85억여 원을 투입해 신축 기숙사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기숙사는 지상 5층, 연면적 2,000㎡ 규모로 남녀 학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의 기능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형 생활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시설로는 자기주도 학습실과 세미나실은 물론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 학습지원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체력단련실, 카페형 휴게 공간, 스포츠 활동 공간 등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춰 학생들이 생활과 학업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읍·면 소재 직업계고의 기숙사 운영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원거리 거주 우수 학생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도심과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새 학기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 용인바이오고 기숙사는 오는 4월 8일 학교 현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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