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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전문대교협, K-TVET 기관·ASU에 테크니션 양성 체계 구축 제안…...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교협은 본 연합을 토대로 반도체공정, 반도체패키징, 배터리 분야의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해 향후에는 자동화, 스마트 매뉴팩처링, 피지컬 AI(Physical AI)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독] 전문대교협, K-TVET 기관·ASU에 테크니션 양성 체계 구축 제안…...

지난 7일 서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국내 전문대학,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 관계자 등이 참석한 모습.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한국형 기술·직업교육(K-TVET)’ 기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에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테크니션(Technician) 인재를 발굴하는 과정을 구축하고자 교육과정 운영, 애리조나 기업 연계형 인턴십 등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K-TVET 기관·애리조나주립대는 현재 전문대교협의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력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테크니션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대교협은 국내 전문대학,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관계자와 7일 간담회를 갖고 테크니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K-TVET–ASU Alliance for Engineering & Technology’ 구상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동의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 회장), 이남식 재능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강요한 삼육보건대 대외국제처 센터장과 애리조나주립대에서는 카일 스콰이어스(Kyle Squires) 수석부총장 겸 공과대학장, 겐로 쿠수미(Kenro Kusumi) 수석부총장 겸 인문교양대학장, 비닐 스탈리(Binil Starly) 학부장·교수,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현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유보라 썬더버드 글로벌 경영대학원(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 소장, 그리고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 등이 참석했다.

테크니션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한 설명이 담긴 표.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교협은 본 연합을 토대로 반도체공정, 반도체패키징, 배터리 분야의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해 향후에는 자동화, 스마트 매뉴팩처링, 피지컬 AI(Physical AI)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안된 협력 분야의 경우, 우선 분야별로 전국 3~5개 T-VET 기관이 기술교육, 실습훈련, 학생 준비 과정을 맡고 애리조나주립대는 심화학습, 글로벌 커리큘럼 연계, 산업지향적 경로 설계에서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에서 2년(K-TVET 교육과정 1년 반, 애리조나주립대 온라인 연계과정 반 년) + 애리조나주립대 1년 + 애리조나 기업 연계형 인턴십 또는 현장실무 1년 과정이다.

학생들은 우선 한국에서 기초 전공교육과 실습 중심 기술훈련을, 이후 애리조나주립대 연계 온라인 과목, 마이크로크리덴셜, 기술영어 모듈 등을 이수하고 애리조나주립대에서 1년간 심화학습 과정을 수행하며 애리조나 현지 기업과 연계된 인턴십, 코업(co-op) 또는 현장실무 기회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애리조나주립대 단계에서는 공동인증, 비학위 전문과정, 편입 연계형 학습경로, 그리고 필요시 학사학위 취득 가능 경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다”며 “애리조나주립대 학사학위 가능성 역시 교육과정 정합성, 학점인정, 입학심사, 학사정책 등을 바탕으로 향후 논의를 거쳐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VET기관·애리조나주립대는 전문대교협의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교협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국내 직업교육기관·애리조나 산업체를 연결하는 실질적 기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본 제안은 단순한 대학 간 교류가 아니라, K-TVET와 애리조나주립대가 상호 보완적인 인재 양성 체계로 협력할 수 있다는 전략적 인식에 기반한다”며 “전문대교협은 이번 연합이 모든 참여 주체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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