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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양주 옥정·회천 3만평 무상 기탁⋯체육관·환승센터 건립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양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를 잇는 핵심 요충지인 율정동 일대에 대규모 종합실내체육관과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민간 종중 소유의 9만 9173㎡(약 3만 평) 규모 부지를 시에 무상 제공하는...

[단독] 양주 옥정·회천 3만평 무상 기탁⋯체육관·환승센터 건립

풍천임씨 종중 9만㎡ 공공기여⋯인프라 확충

시, 종중 추진 레저타운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실무협의회 구성⋯수백억 부지 매입 예산 절감

▲ 무상 기탁되는 양주 옥정·회천신도시 접경지 3만 평 부지.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잇는 핵심 요충지인 율정동 280-1 일대(파란색 표시)에 종합실내체육관인 ‘양주아레나’와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양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를 잇는 핵심 요충지인 율정동 일대에 대규모 종합실내체육관과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민간 종중 소유의 9만 9173㎡(약 3만 평) 규모 부지를 시에 무상 제공하는 공공기여 방식이 도입되면서 신도시 기반 시설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주시와 풍천임씨소간공파 종중은 오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토지 공공기여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내 부족한 공공 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소유의 대규모 토지를 기부받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대상지는 율정동 280-1번지와 산 2-102번지 일원이다. 해당 부지는 옥정·회천지구와 인접해 양주 신도시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종중 측은 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토지를 시에 공공기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곳에 복합 체육 공간인 ‘양주아레나(종합실내체육관)’를 조성한다. 또한 신도시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공용주차장을 품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토지 기여에 대한 상응 조치로 종중의 수익 사업을 돕는다. 종중은 기부 부지 인근에 주거시설과 명품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레저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토지 용도변경 등 인허가 관련 사항에 대해 관계 법령 내에서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옥정과 회천신도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체육·교통 시설을 예산 부담 없이 조기에 확보하게 된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라며 “기여받은 부지가 공공의 목적에 맞게 활용되도록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 이행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종중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1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자동 연장된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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