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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 ‘국민성장펀드 지분투자 1호’ 유력 리벨리온 프리IPO에…IMM·인...

2024년 경쟁사 사피온을 합병하며 몸집을 키웠고,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책 자금과 민간 출자금을 매칭하는 구조다. 리벨리온이 첫 직접 지분 투자 대상으로 거론된 건 국내 AI...

[본 기사는 03월 18일(16:18)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국민성장펀드 첫 직접 지분 투자처로 유력한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리벨리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에 벤처캐피털(VC)인 IMM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 자금이 모여야 집행되는 만큼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의 프리IPO는 총 6000억원 규모 라운드로 국민성장펀드 2500억원, 산업은행 500억원, 민간 자본 3000억원으로 구성된다. 민간 자본은 미래에셋캐피탈·벤처투자, 노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가 나눠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투자에 참여하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은 모두 리벨리온의 기존 투자자이기도 하다. 이미 리벨리온에 투자를 집행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는 무난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투자 자체를 금융위원회에서 주도하는 만큼 투자자 구성이나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바뀔 여지가 있다.이번 라운드에서 리벨리온은 2조4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다. 리벨리온은 2027년 상장을 밑그림으로 기업가치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리벨리온은 KT·현대차·SKT·SK하이닉스·Arm·아람코 등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1조2400억원 수준이다.2020년 박성현 대표가 설립한 리벨리온은 AI 연산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AI가 학습한 결과를 빠르게 처리하는 추론용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AI 가속기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시장을 공략 중이다. 2024년 경쟁사 사피온을 합병하며 몸집을 키웠고,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국민성장펀드는 정책 자금과 민간 출자금을 매칭하는 구조다. 리벨리온이 첫 직접 지분 투자 대상으로 거론된 건 국내 AI 반도체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국민성장펀드 운용 방안에서 향후 5년간 AI·반도체 분야에 총 50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금융위원회는 이달 마지막 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의 지분투자 1호 투자 대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른 AI 반도체 스타트업들도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오르는 국내 유망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는 퓨리오사AI와 딥엑스, 텔레칩스, 망고부스트 등이 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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