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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1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다양한 사업 기반과 구조적 변화 요인이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실적의 질적인 개선과 함께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DL이앤씨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약 1조 6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1000억 원을 웃돌며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부 사업 부문의 원가 부담이 여전히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DL이앤씨와 자회사 DL건설 모두 원가율 개선이 진행되며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주택 사업의 수익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플랜트 부문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일부 고원가 현장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수익성 개선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일부 일회성 변수도 제외된 상태다. 지난해 4분기 반영됐던 대규모 자산평가손실과 세금 환입 효과가 사라지면서 실적이 정상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일부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도 변수로 남아 있다. 공공 프로젝트 도급 증액이나 미분양 주택 관련 손실 등이 반영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모멘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주택 부문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향후 신규 수주 확대 여부가 기업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1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단기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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