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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열관리 사업 확대와 글로벌 생산능력 증설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대위아에 대해 열관리 매출 급증과 인도 공장 증설,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수요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열관리 사업이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열관리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약 1000억 원 수준이 예상되며, 분기별로도 고른 매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열관리 사업은 전기차 시대 핵심 부품군으로 꼽힌다. 배터리 및 전력 시스템의 효율성을 좌우하는 만큼,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 확대와 함께 관련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위아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에 맞춰 열관리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를 넘어 데이터센터 열관리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자동차용 열관리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역시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능형 제조, 로봇, 물류 솔루션을 포함한 이 사업은 궁극적으로 완전 무인 공장인 ‘다크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자체 SI(시스템 통합) 역량 내재화가 진행 중이며, 창원 공장에서는 시범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자동화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글로벌 생산 전략도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올해 설비 투자 규모를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인도 공장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푸네 공장의 생산능력을 200만 대에서 300만 대로 확대하고, 첸나이 지역에 신규 생산능력 40만 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증설은 향후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된다.
한편 멕시코 법인은 하이브리드 엔진 물량 반영으로 가동률 개선이 기대된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서 실적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러시아 법인의 경우 현대차 현지 법인 바이백 무산 영향으로 물량 감소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적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역시 단기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현대위아가 열관리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9만 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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