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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산네트웍스, '이더넷 기술' 앞세워 미래차 전장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통신장비 업종이 20일 정부의 차세대 네트워크 육성 전략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2.61% 상승하며 시장의 시선을 강점하고 있다. 6G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다산네트웍스, '이더넷 기술' 앞세워 미래차 전장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통신장비 업종이  20일 정부의 차세대 네트워크 육성 전략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2.61% 상승하며 시장의 시선을 강점하고 있다.

6G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산업의 필수 기반인 위성 통신 장비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강력한 매수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종목은 오늘이엔엠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세대 통신 모듈 기술력이 부각되며 29.89% 상승한 3020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광통신 부품 전문 기업인 빛과전자 역시 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대감에 29.82% 상승한 2,190원으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네트워크 장비 강자인 다산네트웍스도 15.84% 상승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의 자존심 다산네트웍스가 자동차 전장용 통신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디엠씨를 비롯한 다수의 종속회사를 편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확장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자동차 전장용 통신 솔루션이다. 수십 년간 축적한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이더넷 기술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 인프라 수출뿐만 아니라 제3자 물류 서비스까지 영위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동차 전장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공급자로 도약하고 있다.

5G 및 6G 장비주들의 반등세도 눈부시다. 기지국 장비 전문 케이엠더블유가 11.64% 상승하며 업종 전반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광트랜시버 제조사인 오이솔루션이 7.91% 상승한 3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무선통신 시험장비 분야의 이노와이어리스와 통신용 접속기 전문 이노인스트루먼트가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와 보안 관련 섹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V2X 솔루션 기업 라닉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소재 전문 한울소재과학과 안테나 강자인 에이스테크가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합물 반도체 기반의 RF 장비사 RFHIC 역시 4.96% 상승한 8만 2,600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수혜주들도 고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에치에프알과 광링크 전문 옵티시스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어 한국첨단소재와 전송장비 전문 우리넷이 뒤를 잇고 있다. 시스템 통합 솔루션의 아이크래프트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소형 장비주와 부품사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RF 부품사 기가레인과 무선 통신 솔루션의 다보링크가 상승 중이다. 광전송 장비 전문 코위버와 이동통신 중계기 제조사인 CS가 동반 오름세다. 안테나 및 RF 모듈 강자 쏠리드 역시 견조한 매수세 속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 및 보안 섹터도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에프알텍과 알뜰폰 및 통신 보안의 아이즈비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 부품 전문 삼지전자와 유선 통신 장비사 유비쿼스가 뒤를 잇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머큐리 역시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보안 및 위성 통신 관련주들도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보안 칩 전문 아이씨티케이와 중국 시장 모멘텀을 보유한 로스웰이 상승 중이다. 보안 솔루션 기업 파이오링크와 세라믹 부품 전문 알엔투테크놀로지가 동반 상승 중이다. 우주항공 통신 분야의 AP위성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후반부로 갈수록 장비 가공 및 정밀 부품주들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와 광통신 소자 전문 옵티코어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학 부품 기업 자화전자와 보안 관제 솔루션의 카티스가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씨앤에스링크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업종 전반의 훈풍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보합세나 거래량 부족으로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상 보안 대형주인 한화비전은 전일과 동일한 가격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엔더블유시, 엑시큐어하이트론, 코맥스, 더테크놀로지, DGI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반면 개별 수급 이슈나 단기 차익 매물로 인해 약세를 보이는 종목도 확인된다. 광부품 제조사 코셋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성 통신 안테나 강자인 인텔리안테크는 0.97% 하락한 12만 2200원에 거래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도체 및 통신 칩 설계 전문 쓰리에이로직스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통신장비 업종이 5G 실망감을 뒤로하고 6G와 AI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정보통신기술 관계자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증설로 인해 초고속 광통신망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장비사들의 수주 잔고 확대로 직결되고 있다"며 "특히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이 개화하면서 국내 통신 부품사들의 글로벌 티어1 공급 체인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전 세계적으로 6G 표준화 작업이 구체화되고 국가 주도의 인프라 투자가 집행되는 시점"이라며 "단순 장비 제조를 넘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핵심 소재를 내재화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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