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젠더문화축제’/ 전북여성가족재단
‘제15회 젠더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여성가족재단은 17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일상 속 성평등의 가치를 나누는 ‘제15회 젠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젠더문화축제는 ‘다름을 잇는 힘, 평등을 여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지역 여성계와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가족과 일상, 성평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찾아가는 전북 가족정책’을 주제로 한 도민참여 가족정책 포럼에서는 도민과 함께 지역 가족정책의 방향을 고민했다.
젠더정의행동 GOMA 황금명륜 대표는 ‘성인지 감수성, 일상에 적용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일상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정은표·이하얀 부부도 ‘행복한 육아, 행복한 교육,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관객들과 만나 가족과 육아, 교육에 대한 경험을 풀어냈다.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남관우·박병철·전용태·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임환 전라일보 사장을 비롯해 지역 여성·가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평등을 여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지역 기관·단체들은 성평등과 가족, 여성·인권 등을 주제로 홍보·체험부스를 꾸려 각 기관의 활동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선보였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랜덤플레이댄스와 성평등 OX퀴즈가 어우러진 ‘어린이 춤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성평등의 의미를 익혔고, ‘3대 가족 공감놀이터’에서는 세대가 함께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며 공감대를 넓혔다.
이날 축제는 포럼과 강연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놀이를 통해 성평등을 일상 가까이에서 생각해보는 장이 됐다. 시민들은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등을 여는 전북’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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