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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이란전쟁 종전합의 임박소식 등 영향 상승⋯엔비디아 5%대 급...

빅테크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였다. 전날 1% 하락했던 대장주 엔비디아는 코닝과 미국 내 광학 생산 시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2분기 예약 건수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8.53%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뒤 1문기 실적...

뉴욕증시, 이란전쟁 종전합의 임박소식 등 영향 상승⋯엔비디아 5%대 급...

다우지수 1.24%-나스닥지수 2.02% 상승마감

국제유가 급락세-WTI 7%대 내려 배럴당 95달러대

10년물 국채금리 4.350%로 급락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시 중개인들이 주가 상승에 밝은 표정으로 매매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간 종전합의 임박 소식과 기업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612.34포인트) 상승한 4만9910.59에 마감됐다.

S&P500지수는 1.46%(105.90포인트) 오른 7365.1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512.82포인트) 급등한 2만5838.94로 장을 끝냈다.

주요지수가 상승한 것은 이란이 새로운 미국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유가가 폭락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14∼15일 이전에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중재국 파키스탄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렌트유 7월물은 8% 가까이 급락해 배럴당 101.27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은 7%대 떨어져 배럴당 95달러대에 거래를 마쳤다.

US뱅크 에셋 매니지먼트 그룹의 빌 노스이 투자 이사는 "적대 행위가 실제로 둔화되거나 완전히 중단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된다면 동남아시아·유럽 등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하고 타격이 컸던 지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주식 시장의 강한 급반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 500 기업들은 4년여 만에 최강의 이익 성장을 기록하는 궤도에 올라 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5월 1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의 80% 이상이 애널리스트 이익 예상치를 웃돌았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츠의 토머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제가 순조롭게 굴러가고 있으며 침체에 가까운 위험 신호가 없다"며 "그런 배경에서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15개월 만에 최대 증가를 기록해 이란 전쟁으로 경제 전망이 흐려진 가운데서도 노동 시장이 안정적임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설문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4월 취업자 수가 6만2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위험이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었다며 안정적인 고용 시장 속에서 금리 동결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냈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867%로 전거래일(3.938%)보다 크게 낮아졌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4.418%)보다 0.068%포인트 내린 4.350%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5% 내린 17.32를 기록했다.

빅테크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였다.

전날 1% 하락했던 대장주 엔비디아는 코닝과 미국 내 광학 생산 시설 확대에 합의하면서 5.68% 급등했다.

테슬라가 2.37%, 알파벳은 2.8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4%, 애플은 1.17% 올랐다.

반면 팔란티어는 전쟁 특수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 속에 1.56% 내렸다.

반도체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AMD가 18.63% 폭등했다.

인텔은 4.46% 급등해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고 마이크론도 4.08% 뛰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는 13.63% 급등했으며 퀄컴은 3.28% 상승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5.00% 뛰었다.

AI 데이터센터 개발사 헛8은 텍사스 비컨 포인트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대한 98억 달러 규모의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35.31% 치솟았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4분기 매출 및 조정 이익 전망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24.73% 급등했다.

코닝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 연결 제품 미국 생산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12.00% 급등했다.

월트디즈니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조시 다마로 신임 CEO의 성장 전략이 공개되면서 7.54% 올랐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2분기 예약 건수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8.53%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뒤 1문기 실적 발표를 앞둔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Q는 9.52% 뛰었다. 경쟁사 리게티는 9.96%, 디웨이브 퀀텀은 10.63%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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