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챗GPT)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21포인트(0.36%) 높아진 4만6669.88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9.14포인트(0.44%) 상승한 6611.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7.16포인트(0.54%) 뛴 2만1996.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소비자 재량(0.80%), 에너지(0.77%), 소비재 필수(0.72%) 등은 동반 상승 마감한 반면 유틸리티(-0.42%), 헬스케어(-0.38%), 소재(-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협상 마감 시한인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앞두고 그의 기자회견에 주목했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포함한 미국의 요구 조건을 이란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 동부 시간 기준 8일 자정까지 최대 규모의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을 하룻밤 사이에 날려버릴 수 있다"며 "그 밤은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쟁 종전에 대한 낙관론과 군사적 긴장이 양립하면서 향후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진 모양새가 됐다.
국제유가는 소폭이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6달러(0.51%) 상승한 109.59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26달러(1.13%) 높아진 112.80달러에 거래 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대형 기술주들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하며 증시와 궤를 같이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25달러(0.14%) 오른 177.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목표가를 60% 하향한 영향에 전일 대비 7.77달러(-2.15%) 밀린 352.82달러까지 주가가 미끄러졌다.
이밖에 M7 종목 중 ▲애플(1.15%) ▲아마존(1.44%) ▲알파벳(1.43%) 등은 주가가 함께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16%)와 메타(-0.25%)는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82.72포인트(1.06%) 높아진 7916.11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0포인트(1.26%) 오른 24.17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30달러(-0.05%) 낮아진 트레이온스당 4677.4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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