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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 주간전망] 미-이란 협상 결렬에 되돌림 불가피할 듯

미국-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3.03% 오른 4만7916.57선으로 거래를...

[뉴욕 주간전망] 미-이란 협상 결렬에 되돌림 불가피할 듯

미-이란 협상 결렬...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

중동 뉴스 플로우 따라 변동성 클 듯

이번주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3.03% 오른 4만7916.57선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55% 오른 6816.89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4.67% 오른 2만2902.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전주의 상승세를 일정 부분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은 합의 없이 결렬됐다.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30분께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에서도 미국과의 협상이 끝났으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렬 보도가 나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2∼3개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해군이 호르무즈 모든 선박에 봉쇄조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통제함으로써 이란의 원유 수출로를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재차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밴스 부통령의 합의 실패 선언 후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14일 발표 예정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발표될 3월 PPI는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반영되며 소비자 물가 전가와 동시에 기업들의 마진 압박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들의 발언 또한 대거 예정됐다.

이번주에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와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애너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미셸 보우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연설에 나선다.

기업 실적도 관건이다.

이번주부터 금융주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사의 실적이 발표되며, 넷플릭스 또한 16일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경제지표 및 연설 일정]

▲4월 13일

13일에는 3월 기존주택 판매가 발표된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4월 14일

14일에는 3월 전미자영업자연맹(NFIB) 기업 낙관지수와,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ADP 주간 민간 고용(4주 이동평균) 등이 발표된다.

이날 마이클 바 연준 이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존슨앤드존슨, 블랙록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4월 15일

15일에는 3월 수출입 가격 지표가 발표된다.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 지수가 발표된다.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미셸 보우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과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프로그레시브, M&T 뱅크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4월 16일

16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3월 산업·제조업 생산이 발표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넷플릭스와 US뱅코프, 뱅크오브뉴욕멜론(BNY), 찰스슈왑, 시티즌스 파이낸셜그룹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4월 17일

17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피프스서드 뱅코프, 리전스 파이낸셜,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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