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6년 5월 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어제 하남갑 재·보궐 선거 출마 선언한 민주당 이광재 예비후보,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광재 : 네, 오래간만입니다.
▶김어준 : 2년 전에 이제 분당 갑이었죠. 이렇게 어려운 데만 골라서 가십니까?
▷이광재 : 또다시 어려운 길에 나가기를 당해서 요청하네요. 우상호 선배한테 제가 강원도지사를 양보했는데, 하남에서 제 정치 운명을 걸고 여기서 뿌리를 내려서 끝을 보겠습니다. 하남 시민도 잘살게 하고 저도 잘 되고 싶습니다.
▶김어준 : 하남, 여기가 이제 그 뭡니까? 측정 과정에서 보수가 많은 지역이 포함됐어요. 그래서 추미애, 분위기 좋을 때, 지난 총선에도 추미애 당시 후보가 간신히 당선됐거든요. 그러니까 어려운 지역이죠.
▷이광재 : 아주 어렵죠.
▶김어준 : 아주 어려운 지역인데. 분당 갑도 당에서 요청해서 그때 나가셨는데 이번에 또 여기 어려운 지역에 요청을 받으셨어.
▷이광재 : 우리 김부겸 선배가 총리까지 했는데, 네 번째 지금 대구에 나가고.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전재수 우리 의원하고, 김경수 지사 같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나가는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헌신해 달라는 얘기
▶김어준 :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헌신해 달라고 (웃음)
▷이광재 : 또 하나는 제가 우상호 선배한테 강원도지사를 양보하고 나서 제가 이제 정치 국회의 길을 가려고 했는데. 하남에서 뿌리를 내려서 여기서 제 마지막 정치 인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하남 시민에게도 잘 되고 저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하남의 성공에 저 이광재의 정치 운명을 걸려고 합니다.
▶김어준 : 선거 운동을 정말 잘하시는 분인데. 그런데 이제 앞에 평택을이냐? 하남갑이냐? 언론에 보도가 많이 됐는데 처음에는 당 지도부에서 평택을을 제안했었나 봐요.
▷이광재 : 참, 저한테 너무 가혹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조국 교수님하고 뭐 생각이 꼭 같지는 않지만, 조국 후보가 검찰 개혁을 위해 노력한 것 이재명 정부의 탄생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더군다나 민주당하고 합치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제가 나가는 건 도리가 아니다, 라고, 여러 차례 잘라 얘기했고. 우리 김용남 후보도 선전해 주길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단일화 같은 게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김어준 : 음, 추미애 당시 후보가 1천 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이광재 : 맞아요.
▶김어준 : 그때 기억해 보시면은 그 역대급 결과를 냈었는데도 불구하고 1천 표 차이였으니까 어려운 지식이라는 얘기죠. 굉장히. 어려운 지역만 골라서 가세요. 보면은. 당에서 그걸, 거기가 어려우니까, 이제 이길 수 있는 사람한테 제안을 한 거죠.
▷이광재 : 아, 이 선당후사하고 뭐냐 하면 헌신한 사람한테 보답을 한다고 하면서 저한테 하남갑을 가라고. 그래서 보통 정치인 같으면 안 했을 겁니다. 근데 제가 하남을 보니까 앞으로 미래도 있고, 그 일거리가 많다는 건 또 정치인한테는 도전 과제가 많다는 거니까. 정말 하남에서 완전한 승부를 보고, 하남의 성공이 이광재의 성적표가 되고, 성공의 신화를 써보고 싶어요.
▶김어준 : 지난번 분당에서도 선거 운동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했는데, 거기서 아슬아슬하게 졌단 말이죠. 하남에서 당선되면 여기 뿌리를 내리는 겁니까? 이제 딴 데 안 가고?
▷이광재 : 그렇죠. 이번에 2년짜리 선거잖아요. 보궐 선거니까. 이번에 되고 한 번 더 되고. 그리고 이제 되면은 떠나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계속 찍어주면 절대 안 떠나죠. 그리고 이제 하남이 분당 판교처럼 앞으로 신도시가 많이 생기게 될 미래의 강남과 분당 판교의 중간 지점이 있어요. 성장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클 거라고 보고, 녹색 미래 도시를 만들고 싶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판교를 만들었다면 이제 이광재는 우리 하남시에서 강남의 장점, 분당 판교의 장점, 강원도의 장점을 살린 녹색 미래 도시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한 번 학교, 정치인이 일을 하게 되면 이렇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학교를 한번 만들고 싶어요.
▶김어준 : 하남 주민들은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광재 후보가 공약 설계가 기가 막힙니다. 공약을 설계해서 들어보시면 나중에, 아 이런 게 되나? 그런 공약 설계를 엄청나게 잘하시거든요. 지금 이제 공천되고 결정된 지가 얼마 안 돼가지고, 아직 공약 설계가 다 안 끝났나요? 아니면 소개할 만한 게 있습니까?
▷이광재 : 공약 발표는 어제 좀 했는데요. 결국은 제가 꿈꾸는 거는 출퇴근에 보통 두 시간을 합하면 한 시간이면 이게 88만 원이거든요. 한 달에. 돈으로 따지면. 2시간이면 거의 200만 원이거든요. 그런데 베드타운이거든요. 현재는 하남은. 근데 베드타운이 되지 않고 출퇴근에 자족 도시를 만드는걸,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게 저의 소망이고요.
▶김어준 : 출퇴근 자족 도시라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이광재 : 이런 거죠. 이제 지금 판교에 9만 명이 일을 하는데, 한 7만 명 이상이 장거리 출퇴근을 하거든요. 집에 좋은 집이 너무 비싸거든요. 근데 이제 여기에 신도시들이 만들어지게 되면 거기에 이제 판교가 IT의 시대였다면 AI를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게 되면 직장이 가까이 있는 거죠. 15분 안에. 그렇게 되면은 출퇴근이 가까우면 훨씬 더 행복 지수가 높아지잖아요.
▶김어준 : 엄청 높아지겠죠.
▷이광재 : 하남은 그린벨트가 70%예요.
▶김어준 : 그렇게 높아요?
▷이광재 : 네, 그러니까 이게 불리한 점도 있지만 녹색 도시의 가능성은 굉장히 높고, 이제 강남하고 가깝고 분당 판교 중간에 있으니까. 여기서는 양쪽의 장점을 다 살릴 수 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이번에 가보니까 이제 7월달에 결정이 나는데, 여기가 지하철하고 교통이 아주 나빠요. 그래서 이 GTX-D 노선하고 위례신사선, 이거를 꼭 만들어 달라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근데 어제 제가 사실 출마 기자 회견 하기 전에, 우리 시장 후보하고 같이 민주당 국토 교통위원회를 방문해서 이 약속을 확실히 해달라. 그 일을 하고 갔죠.
▶김어준 : 당 지도부한테도 지금 요구하실 수 있는 입장 아닙니까?
▷이광재 : 이미 다 해놨어요.
▶김어준 : 나를 그리로 보냈으니 내가 요청하는 건 다
▷이광재 : 이미 다 해놨고요. 그 핵심적인 철도 문제가 가장 크고, 두 번째로는 이 교육 문제인데. 한쪽은 송파고, 한쪽은 성남이고, 한쪽은 하남이다 보니까. 이 도로 하나에 따라 가지고 학군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생활 권역으로 학군을 묶어 달라. 이런 건 이제 입법 사항이 필요하거든요. 제가 요구 조건은 이미 다 해놨죠. 일의 결과를 내야 되니까 그게 하남 시민들에 대한 도리죠.
▶김어준 : 근데 이제 지금 하남 시민들 입장에서는 선거 이제 한 달여밖에 안 남았는데 갑자기 온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한 달, 뭐 스킨십이 워낙 강하시니까, 빨리 뚫어낼 거라고 보기는 하지만 지금 갑자기 가신 곳이라. 이게 만만치 않은 선거예요.
▷이광재 : 어려운 선거죠. 그나마 천만다행인 거는 시장 후보가 강병덕 후보가 거기 초이동에 태어나서 60년을 살았어요. 그러니까 곳곳에 모르는 곳이 없어요. 거기에, 우리 시장 후보가 있고, 우리 백범 김구 선생님의 손자인 김용만 의원이 있고, 저하고. 그리고 저는 이제 어쨌든 정부가 중요하잖아요. 여당이. 그렇죠? 앞으로 4년 임기가 있으니까. 또 다수당의 국회니까 행정 경험이 있으면 우리 김용만 의원의 패기, 우리 현재 시장 후보의 강병덕 후보의 오랜 지역 60년간의 그걸 누적해서 트리오가 만나면 이 문제를 저는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나 더 겸손하게 해야죠.
▶김어준 : 현장 가보셨어요?
▷이광재 : 갔죠. 어제도 밤늦게까지 돌았어요.
▶김어준 :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선거 많이 치러보셨는데, 손잡아 보면 다 안다고 하던데
▷이광재 : 일단 이재명 정부가 있는 동안에 교통 문제 이런 걸 해결해야 되겠다. 좀 쉽게 말하면 본전을 뽑아야 되겠다. 이런 마음들이 좀 계시고요. 좀 기회를 얻어야 되겠다는 말씀이 계시고. 또 하나는 저한테 이번에 찍어주면 떠나면 안 돼요. 그래서 정말 제가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일의 성과로 평가해 주세요. 만약에 저를 뽑았다가 안 되면 제가 일을 못 하면 2년 뒤에 저를 떨어뜨려 주세요. 그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그러니까 싹수가 보인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김어준 : 원래 일을 워낙 잘하시는 분이고, 그건 뭐 유명합니다. 선거 운동 들어가면 선거 운동 하남에 계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선거 운동도 기가 막히게 하시는 분이
▷이광재 :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사실은 이 악수도 잘 못해요. 굉장히 내성적이에요. 다만 예의 바르고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편이지. 사실 악수하는 것도 서툴러요.
▶김어준 : 내성적이라는 말은 진짜 웃기네요. 제가 처음 본 게 2000년 초반인가요? 노무현 대통령 보좌관 하실 때 그때 처음 건 98년도 아현동에 있을 때
▷이광재 : 우리 만난 지 오래됐어요.
▶김어준 : 진짜 오래됐어요.
▷이광재 :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국회의원 떨어진 분을 대통령 만들겠다고 하니까 다들 황당해들 했었는데
▶김어준 : 98년인가 그럴 거예요.
▷이광재 : 98년도 만났어요. 우리
▶김어준 : 맞아요. 그때 처음 만났는데 부끄럽다고 하니까, 낯을 가린다고 하니까 빵 터집니다. 30년을 봐왔는데. 이번 선거에서 제일 필요한 게 뭡니까?
▷이광재 : 이번 선거 절대 쉬운 선거 아닙니다. 그 이광재 개인의 선거가 아니고, 이 경기도의 승리, 이번 정부가 일을 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 이겨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좀 이 하남갑에 계시는 분들을 좀 연고를 찾으셔서 좀 간곡히 말씀해 주시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와 경기도를 움직여서 일을 할 있을 이, 그 사람은 이광재라는 얘기를 많이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쉽지 않고 어려운 선거입니다.
▶김어준 : 어려운 선거. 맞아요. 아직 근데 얼마 안 돼가지고 계좌 준비도 안 됐죠?
▷이광재 : 네, 안 됐죠.
▶김어준 : 그렇죠. 그러니까 일단은 소개해 드리고
▷이광재 : 저는 계좌는 필요 없고요. 전화 연락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계좌도 필요하지. 계좌 만들고 다시 모실게요. 다시 모셔가지고. 이 선거구가 어려운 지역이고요. 실제. 그리고 이광재 예비후보가 여기서도 떨어지면 너무 오래 쉬어야 됩니다. 민주당의 자산인데
▷이광재 : 여기서 떨어지면 정계 은퇴를 해야죠. 그렇지 않을까요? 내가 우상호 선배한테 강원도지사를 양보하고, 국회로 진출하겠다는 건 얼마나 큰 결심이에요. 하나는 강원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상호 형한테 양보한 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 저는 중앙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을 한 건데, 이 하남을 당 지도부가 나가라고, 제가 얼마나 고심이 많았겠어요. 근데 이 길을 선택했는데 이 하남의 성공이 이광재의 성공이고, 정치 운명을 걸으려고 합니다. 잘 도와주십시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후원 계좌가, 후원 계좌가 5월 초에나 열리겠네요.
▷이광재 : 5월 5일날 열린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어준 : 그럼 5월 6일날 모실게요. 그때 다시 한번 그때까지 원래 그 정책 설계 잘하시는 분이니까 정책도 쌈빡하게 좀 들고 오시고. 그리고 그때까지 필요한 것도 정리해 가지고 다시 한번 모시게요.
▷이광재 : 한마디만 하고 갈게요. 하남 시민 여러분, 여러분 강원도 하면 감자하고 옥수수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감자하고 옥수수는 한 알 두 알만 심으면 막 주렁주렁 20개 30개, 100알 200알 달리잖아요. 이광재라는 강원도 남자, 노무현의 남자, 감자 씨앗처럼 옥수수 씨앗처럼 생각하고 하남에 심어주시면 제가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5월 6일날 다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광재 : 감사합니다.
정리 하은주 (moca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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