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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및 민간 영역에서의 보안 강화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19일 CCTV&DVR(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 테마주가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해당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2.8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압도적인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앤씨앤이다. 앤씨앤은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전 거래일보다 29.86% 폭등한 809원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차량용 블랙박스 및 영상 보안 칩셋 분야에서의 기술력이 부각된 데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수직 상승시켰다.
전통의 보안 강자 코콤과 한화비전도 온기를 이어받고 있다. 코콤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39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비전 또한 0.12% 오른 8만 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 홈 보안 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상 보안 솔루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화비전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설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지능형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2024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으며, 2025년 구(舊)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영상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SMT), 영상처리 SoC 및 NPU 설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분석 기능을 강화하며 지능형 솔루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테마 내 일부 종목은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나타낸다. 아이디스는 전일보다 1.34% 하락한 1만 7650원을 기록 중이며, 포커스에이아이는 1.78%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보안주 상승 랠리 이후 발생한 차익 실현 매물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츠로시스와 인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전일 대비 3.62%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으며, 인콘은 4.12% 내린 396원에 머물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 전반의 호재 속에서도 종목별 펀더멘털과 개별 이슈에 따라 투자 심리가 엇갈리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증권 전문가는 "정부의 지능형 CCTV 설치 의무화 및 교체 주기 도래가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주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앤씨앤의 상한가 행진은 단순한 테마 형성을 넘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이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형 종목의 경우 변동폭이 매우 큰 만큼,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기업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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