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사업부터 연속 선정… 에듀테크 경쟁력 입증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대학 수준의 우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4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연속 선정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4단계 무크선도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자율 분야 7개교와 AI·디지털 분야 3개교 등 총 10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으며, 부산대는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함께 자율 분야에 선정됐다.
부산대는 K-MOOC 서비스가 시작된 2015년 최초 선도대학 선정 이후 2019년 2단계, 2023년 3단계, 이번 2026년 4단계 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며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 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4개 이상의 특성화 강좌를 개발·공개하게 된다. 부산대는 향후 3년간 개발비 6억6000만원, 5년간 운영비 3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부·울·경 균형발전과 인공지능(AI), 신소재 및 지속가능발전 융합, 평생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K-MOOC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1차년도 강좌 개발에는 이제명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이승락 제약학과 교수, 김창혁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이환희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곽한영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등이 참여해 최신 학문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강좌를 제작한다.
부산대는 지난 11년간 총 41개의 K-MOOC 강좌를 운영하며 교육부 장관 표창을 8차례 수상, 매년 우수 강좌를 뜻하는 '블루리본 강좌'를 배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블루리본 최우수강좌'에 2개 과목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부산대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K-MOOC 전담 조직인 에듀테크센터를 운영하며 국제표준 기반 콘텐츠 개발과 유니버설 디자인 강화, 해외 MOOC 사업 연계,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덕 부산대 교육혁신본부장(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4단계 무크선도대학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국가균형발전형 학문 특성화 체계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K-MOOC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품질 강좌 개발과 지원을 이어가며 대학 교육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의 신규 K-MOOC 강좌는 오는 10월 말부터 K-MOOC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부산대 2026-1학기 케이무크 강좌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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