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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 버스 무료화 흐름 속 청주시도 검토

충북 자치단체마다 교통 복지 차원에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농촌 버스 무료화 흐름 속 청주시도 검토

[앵커]

충북 자치단체마다 교통 복지 차원에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청주시도 제한적인 무료화 검토에 들어갔는데요,

교통 복지 확대가 농촌을 넘어 도시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날을 맞은 버스 정류장에 주민들이 가득합니다.

버스 이용 요금은 없습니다.

괴산군이 올해부터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했습니다.

[정갑순/괴산군 청천면 : "다른 교통편이 없죠. 요새 버스가 뭐가 좋냐면 시골이라 그런지 공짜야. 기사님한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것밖에 못 해줘."]

이처럼 충북에서는 괴산과 충주, 단양, 보은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고령층이나 일부 노선에 한해 버스요금을 무료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통복지 차원뿐 아니라 상호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꾀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특례시 지정을 추진 중인 수부도시, 청주시도 70세 이상에 한해 버스 무료화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청주의 70세 이상 인구 9만 7천여 명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경우 연간 필요한 예산은 58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연령대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동식/청주시의원/지난 12일 : "면허를 반납했다고 병원에 가고 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료 이용은 왜 70세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버스 무료화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잇따르면서 시내버스 무료화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화면제공:청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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