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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檢 송치, 촉법소년 7명은 소년부로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또래 여학생을 3시간가량 집단폭행한 중학생들이 검찰과 법원 소년부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중학생 4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촉법소년인 7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에서 A(15) 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A 양을 노래방으로 불러낸 뒤 사과를 요구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과정에 가담한 일부 학생은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양은 폭행으로 눈 주변과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교육 당국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학생들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경찰 수사를 받은 11명과 SNS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1명 등 모두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학폭위는 학생별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전학 1명, 학급교체 3명, 출석정지 5명, 사회봉사 2명, 학교봉사 1명의 조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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