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C 일환으로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훈련비 90%(최대 50만원) 국비 지원
하반기 6개월 장기 'AI 캠퍼스' 출범 앞두고 디딤돌 역할 기대
Pre-AI 캠퍼스와 AI 캠퍼스 비교. 자료=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초보자를 위한 온라인 입문 과정인 'Pre-AI 캠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롭게 개설된 'Pre-AI 캠퍼스'는 총 2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의 교육 시간은 30∼40시간 내외의 단기 과정으로 짜여 있어 평소 AI 분야에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라 하더라도 완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AI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수학을 다지게 된다. 아울러 파이썬(Python)과 SQL을 비롯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래밍 기초 기술도 함께 익히게 된다.
일부 과정의 경우 간단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기초적인 AI 앱 개발 실습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지역 교통량을 분석해 보는 실습이나 AI 기술을 접목시켜 영화 추천 모델을 만들어 보는 등 일상과 매우 밀접한 프로젝트들이 다수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AI 기술에 대해 더욱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Pre-AI 캠퍼스' 과정은 기존 온라인 직업훈련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C)의 세부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이라면 훈련비의 90%, 금액으로는 최대 50만원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수강생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5만원 내외 수준인 것이다.
각 교육 과정은 개별 훈련기관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Pre-AI 캠퍼스' 과정은 향후 이어질 'AI 캠퍼스'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앞둔 'AI 캠퍼스'는 전문적인 AI 엔지니어ㆍ AI 앱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6개월 내외의 장기 과정이다.
홍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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